또하나의 초겨울전시회광주롯데갤러리에서 '2012광주롯데창작지원공모' 선정작가전의 일환으로 오용석(39)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귀한 작품의 그림이 카트로.....~~ 12월달에 활용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카트갌은 1000원)
광주롯데갤러리에서 '2012광주롯데창작지원공모' 선정작가전의 일환으로 오용석(39)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테마는 '제8장 성스러운 밤: 그리하여 밤이 밤을 밝히었다'다.
오용석 작가는 불안과 공포, 죽음, 욕망, 쾌락 등 현대인의 공통의 사유일 수 있는 삶의 문제와 인간 본성을 모티브로 소통한다. 지극히 일상적일 수 있는 감정적 코드를 작업의 주제로 치환하지만, 전달 방식이 시의 은유와 상징처럼 모호함을 수반하기에 보는 이의 직접적인 독해를 방해한다.
또 매체에서 접했을 법한 사건과 익숙한 이미지, 폭력과 억압, 쾌락에 관한 단상들이 수집, 해체되면서 이미지의 구체성보다는 화폭의 이야기 구조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징후들이 감상자의 정서와 충돌한다.
'그리하여 밤이 밤을 밝히었다'는 사회에서 굳이 들추어내고 싶지 않은 인간의 본능과 욕망에 관한 공유 차원이다. 밤이 의미하는 '빛의 부재'상태, 즉 외부세계의 극단적인 상황을 희망의 메시지로 장식하기보다는, 사회에 의해 강요된 질서, 폭력, 욕망과 그에 따른 권력에서 오는 상실감의 상징들을 초현실주의의 환영과 같은 몽환적인 화면구성을 통해 드러낸다.
인간 본성에 내제된 불안과 공포, 쾌락 등의 감정과 나와 타인의 관계성에 대해 끊임없이 서술하는 오용석 작가는 미술이 수반하는 시각적 충돌보다 감상자의 기억, 망각, 환상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로 하여금 자유롭게 공유되기를 원한다.
광주롯데갤러리 고영재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서는 절절한 휴머니즘의 감동이나 주제가 표명하는 것처럼 ‘성스러운 밤’을 선사하는, 의미 그대로 보기 편안한 작품은 찾기 힘들다"며 "시적 은유가 선사하는 예술영역의 난해함에 직면하겠지만, 인간 본연의 감각에 포커스를 두고 관람자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랑 블로그 명예 기자 김현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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