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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2012광주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일본대표단 인터뷰-

 제 12회 2012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광주 염주체육관/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기간: 2012.11.6~11.11(6일간)

 장소: 염주체육관/빛고을체육관

 참가규모: 20개국 200여명

 경기종목: 단체전1 / 개인전5(남/여 단식, 남/여 복식 / 혼합복식)

 슬로건: 빛나는 열정으로!

 

배드민턴의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이용대 선수가 출전하고 있으며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프레대회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지역배드민턴의 발전과 시민스포츠로서 배드민턴의 역량향샹과 국제화의 무대가 되고 있다.

 염주체육관 풍경, 청명한 가을날씨와 함께 잘 정돈된 경기장 주변은 참가국 선수단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염주체육관 실내, 각 참가국의 국기가 게양되고 차분한 가운데 일정대로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종합 3위를 목표로 화이팅을 하고 있는 일본대표팀과 2015광주하계유대회 관계자들, 함께 승리를 다짐하는 V 사인.

 일본대표팀의 감독과 남여코치의 미팅모습. "경기에 임할 때나, 평상시에나 행동과 복장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경기 2일째를 마치고 중간 평가와 짧은 미팅,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었다.

 미야자끼 감독, 오에노 코치, 오쯔카 코치가 프레스 룸에서 2015광주하계유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잠시 포즈를 취했다.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광주유대회의 성공을 위해 파이팅!!

 광주하계유대회와 광주의 인상에 대하여 짧은 인터뷰를 하였다. (다음은 인터뷰내용)

 

2012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본선수단 인터뷰(2012.11.7(수)

 

감독: 미야자끼(Miyazaki)

코치(여): 우에노(Ueno)

코치(남): 오쯔카(Otsuka)

인터뷰어: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

 

  1. 한국의 첫인상은?

우에노 코치: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이 깊었다. 경기장 주변을 산책했는데 경관이 수려하고 깨끗해서 좋았다.

 

2. 광주의 음식을 어땠는가?

오쯔카 코치: 불고기를 먹었는데 달고 맛있었다. 한국의 음식은 매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소스가 달았지만 맛있었고, 다음에는 조금 매운 것을 먹어보고 싶다.

 

3. 배드민턴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오쯔카 코치: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하였는데, 양친 모두 배드민턴 선수였고, 저희는 배드민턴 가족이다. 7살에 시작하였으니 27년 째 배드민턴을 하고 있다.

 

4. 한국이나 다른 나라의 좋아하는 선수는? 그 선수의 이름과 장점은 무엇인지.

 

우에노 코치: 단연 한국의 이용대 선수다. 강하고, 핸섬하고, 스타일도 좋아서 인기가 많다. 오늘은 이용대 선수가 보이길래 달려가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운이 좋았고 기분이 좋다.

 

5. 이용대 선수와는 첫대면이었는가.

우에노 코치: 그렇다. 처음 만났지만 생각했던 것처럼 멋졌다.

이용대 선수는 일본에서도 배드민턴 선수뿐만이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좋다. 경기할 때는 적이지만 배드민턴계에서 훌륭한 선수이며, 좋은 친구로 생각한다.

 

6. 배드민턴을 제외하고 즐겨하는 스포츠나 즐겨보는 스포츠는 무엇인가.

오에노 코치: 골프를 조금 친다. 그리고 아이스스케이팅의 김연아, 여자골프의 이보미 선수를 좋아한다. 한국은 스포츠의 강국이 되었다.

 

7. 한국의 배드민턴 인프라는 잘 갖추어져 있는가.

미야자끼 감독: 우선은 준비가 될 되어있어서 좋았고, 시설도 최고의 시설이다. 최근 포르투갈이나 터키에서 경기를 했었는데 한국의 단연 앞서있다. 대만도 좋았었다.

 

8. 한국배드민턴 선수와 대결해 본 적이 있는가.

우에노 코치: 한국선수는 파워, 스피드, 멘탈, 어느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한국선수와 겨루어 이길 줄 알았던 경기에서 패한 적도 있다. 토탈적으로 한국의 승률이 높았다.

 

오쯔카 코치: 한국의 배드민턴은 파워, 스피드 어느 면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한다. 박주봉 선수에게서 재팬내쇼날팀에 있을 때 많은 지도를 받았다. 존경하는 선수며 배드민턴의 지도자이다.

 

9. 2015년 한국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가 개최되는데 알고 있는가? 출전하는가? 각오 한 말씀.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부분 대학을 졸업하게 되어 광주유대회의 출전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그 나이에 맞는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기에 출전을 하여 메달권에서 활약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일본은 각종 배드민턴 경기에 출전하여 8강 안에 들었기 때문에 광주유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10. 이번 경기에서 목표는.

미야자키 감독: 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에서는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있다.

 

11. 좌우명이 있다면?

오에노 코치: <가무샤라>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가무샤라의 뜻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집중력으로 잡념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