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광주국제교류의 날’ 행사 열려
- 11월 10일(토) 오전 11시, 서구 월드컵보조경기장 광장에서
- 세계음식축제 및 공연, 내외국인 함께하는 글로벌 플리마켓도 열려
광주거주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광주국제교류의 날’ 행사가 10일 오전 11시부터 월드컵보조경기장 옆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광주국제교류의 날(제5회 세계인의 날)’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페루, 방글라데시, 미국 등 총 16개국의 음식을 맛 볼수 있는 ‘세계음식 부스’, 광주요가(gwangju yoga), 광주러닝클럽(gwangju running club), 광주퍼포먼스프로젝트(gwangju performance project) 외 외국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 부스’, 내․외국인이 함께 사고파는 ‘글로벌 플리마켓(벼룩시장)’ 등이 운영된다.
또한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아름다운가게, 광주영어방송 등 다양한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지역기관협력 부스’가 마련 운영되며, 장기자랑 및 초청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세계음식 부스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제공되는 한편, 16개국의 장신구, 전통의상, 풍물 등이 판매․전시되며, 광주에서 전 세계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외국인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소개되며, 영어연극, 마라톤, 요가, 아시아국가 악기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글이름 작명소와 광주외국인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통해 새로 변경된 입학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지역기관협력 부스에서는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의 외국인 대상 암표지자검사 및 의료검진 실시 ▲국민연금공단 광주지부의 외국인근로자 개인별 연금수령 안내 및 홍보 ▲이주여성긴급지원광주센터의 이주여성 대상 상담 및 관련 자료집 배포 등 거주 외국인을 위한 지원행사도 열린다.
이밖에도 풍성한 초청공연과 내외국인들의 장기자랑도 열린다. 미국의 노래 경연대회 우승 및 음반 녹음 경험이 있는 조선대학교 원어민 강사 제시 칼데론(jessie calderon)의 팝송 공연과 외국인들로 구성된 광주퍼포먼스프로젝트(gwangju performance project)팀의 코미디 연극과 댄스 공연 등이 본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주국제교류센터는 1999년 개소한 광주의 국제교류 비영리단체로 사람과 문화가 함께 만나는 국제교류를 위한 국영문 강좌, 한국어교실, 광주․전남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국인과 지역민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gic.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광주국제교류센터(062-226- 273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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