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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광역시] 황용강 둔치의 억새 꽃(2012.10.31)-광주랑

황룡강 둔치의 억새(2012.10.31) 

 

  국내 최대국책사업으로 실행되었던 4대강 살리기는 정쟁(政爭)과 환경단체의 반대 등 말도 많은 사업이 끝난 시점이다. 이곳 영산강 줄기인 황룡강은 지난여름 수변농토지역은 강 사업으로 인한 농토침수가 없어 큰 피해 없이 물 빠짐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한 득과 실은 생태학적인 전문적인 분석에의 하여 평가되어야 알겠지만 일반인 보았을 때는 우선 완공 후의 시각적이나 실용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각종 시설의 이용의 편리성과 이미 조성된 축구장등 운동시설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이 활발하다. 이렇게 영산강수변 둔치가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져가고 있다.

   자전거도로에는 여가를 즐기는 자전거를 탄 시민들이 눈에 띠게 많아졌다. 강가엔 낚싯대를 드리우고 여유로운 강태공들이 풍요로운 세월을 낚는 만추에 모습이 그림 같습니다. 저전거전용 도로변에 억새꽃의 향연 그 진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솜털 같은 흰 작은 꽃 잎사귀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모습이 너무도 환상적이다. 수변 지역의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을 받으며 억새꽃 만발한 자전거길 따라 사이클 메이야 동호인의 자전거는 승전보까지 16.8km를 질수 할 수 있는 좋은 코스라고 한다.  

  억색꽃물결이 파도치는 강길 따라, 오솔길 따라 가을이 저물어가는 시점 황룡강 수변 길을 산책을 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강물을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모두가 관심을 갖고 수변지역 보호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무심코 버리는 사람의 쓰레기가 쌓이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 관행을 지양하고 성숙된 시민의식이 바로 강을 살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요즘 관계기관에서는 장암다리주변에 봄꽃을 보기위해 씨를 파종한 것일까? 연일 작업이 한창이다. 내년 봄 변화된 황용강 둔치의 풍경이 기대가 됩니다.  

광주광역시 광주랑블로그 명예블로거기자단2기 최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