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활동 본격 시동
- 19일 정부 최종승인, 국제수영연맹에 대회 유치의향서 제출 -
광주광역시는 2019년에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19일 국제수영연맹(fina)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는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에 국제행사 개최의향을 표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 19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유치 추진에 대한 정부의 최종승인을 받았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개 회원국 선수 임원 등 20,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30여일간 국가대표들이 겨루는 챔피언십이 16일간 열리게 되며, 이어서 세계 수영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대회가 15일 동안 개최 된다.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월드컵축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단일종목 3대 메가 스포츠이벤트로 그 위상과 규모에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대회다.
광주시가 유치에 성공할 경우 세계 10억명에게 실시간 중계와 45억명에 대한 언론노출로 스포츠 선진국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제도시로서 광주 이미지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발전연구원의 대회유치에 따른 경제효과 분석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는 2조 4천억원(광주 1조4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원(광주 6천5백억원), 취업유발효과로 2만4천명(광주1만8천여명)의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시설물을 100% 활용해 체육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은 물론 최소비용의 경제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국제수영연맹에 대회개최 의향서 제출이 완료되는 오는 22일이면 경쟁도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유치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런던 올림픽 기간에 강운태 광주시장은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들에게 광주의 유치 의지를 전달한바 있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이 주최하는 월드 아쿠아틱스 컨벤션에 파트너십 자격으로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과 강 시장의 vip 대상 연설, 세미나 기조 발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2019 세계수영선수권개회 유치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유치활동에 총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영대회 유치는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 위상과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히고 “비용 측면에서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시설을 활용한 저비용 대회로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는 오는 2013년 4월 4일 유치신청서 제출, 5월중 국제수영연맹 현지실사를 거쳐 7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종 결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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