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충장로맛집] 로니로티
'Lonnie Lottie'
로니로티 라고 들어 보셨나요?
울산에서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인데요.
을산 주방장님께서 광주에 직접 오픈하셔서
울산 로니로티의 그 맛을 광주 충장점에서 그대로 느낄수가 있답니다.
8월 14일에 오픈한 로니로티는
아직 지도 상엔 등록이 안되어있지만
제일 극장( 현재는 롯데시내마 충장점) 맞은편 마법의 성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픈기념으로 24일까지 음료와 신선한 샐러드가 무료라고 하니
이 기회에 가서 맛있는 파스타, 스테이크, 필라프를 맛보는 건 어떨까요?
들어가니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음악이 빵빵 나오니 절로 어깨가 덩실거려지네요
깔끔한 인테리어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분위기도 좋아서 연인들끼리 데이트하거나 친구들끼리 밥먹어도 좋겠습니다.
안에 단체석도 구비되어있으니 모임을 해도 좋겠더라구요.
맛도 맛이지만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적당하여 모임 때 생색내기 좋겠어요~
또 벽 마다 되어있는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다 너무 귀여워서
나중에 신혼집을 이렇게 꾸미고 싶어지네요~~^^
로니로티가 좋았던 것 오픈한 지 얼마 안된 가게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냄새나 새 것 냄새가 안나서 좋았어요.
가끔 새로 오픈한 가게에서 음식을 먹게되면
코를 찌르는 시멘트냄새에 미간이 찌푸려져선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여긴 그런 냄새가 나지 않아 좋네요~
게다가 깔끔하고 보이는 주방이라 더욱 더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저 너머로 보이는 주방장님들의 요리 솜씨를 보며 음식 기다리는 시간을 좀 더 흥미롭게 보낼 수가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자 이제 메뉴를 살펴볼까요?
사장님이 딱 하니 자리 잡고 있네요~
메뉴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려고
저희 테이블에 오셨는데
솔직하고 대담하니 정말 매력남이세요~!
모든 메뉴가 18000원 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웠어요~
음식을 맛 봐보시면 알겠지만, 그 가격이 아깝지 않아 더 좋았어요.
책으로 낼 만큼 다양한 메뉴와
메뉴 하나하나마다 귀여운 홍쉐프의 생각이 적혀있네요.
메뉴를 빨리 시켜야 하는데 하나 하나 한참을 읽었어요.
쉐프님이 추천하는 요리는 까르보나라...!
근데 제가 1시에 갔긴 하지만 밥은 아침밥이라
파스타는 못 넘어갈 것 같았어요.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
결국 밥 종류에서 뭘 먹지 고민하니
김치필라프와 새우필라프를 추천해주셨어요.
그런데 새우 필라프가 냉동새우가 아니라
그날 요리할 것만 손질해서 쓴다네요.
그래서 탱글탱글하고 더 신선하데요.
해물 마니아인 저로썬 더도말고 새우필라프로 바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매콤한 걸 좋아하고 느끼한 건 잘 못먹는 분에겐
김치필라프가 더 맞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새우필라프와 함께 목살스테이크샐러드도 시켰습니다~!
책으로 낼 만큼 다양한 메뉴와
메뉴 하나하나마다 귀여운 홍쉐프의 생각이 적혀있네요.
메뉴를 빨리 시켜야 하는데 하나 하나 한참을 읽었어요.
쉐프님이 추천하는 요리는 까르보나라...!
근데 제가 1시에 갔긴 하지만 밥은 아침밥이라
파스타는 못 넘어갈 것 같았어요.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
결국 밥 종류에서 뭘 먹지 고민하니
김치필라프와 새우필라프를 추천해주셨어요.
그런데 새우 필라프가 냉동새우가 아니라
그날 요리할 것만 손질해서 쓴다네요.
그래서 탱글탱글하고 더 신선하데요.
해물 마니아인 저로썬 더도말고 새우필라프로 바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매콤한 걸 좋아하고 느끼한 건 잘 못먹는 분에겐
김치필라프가 더 맞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새우필라프와 함께 목살스테이크샐러드도 시켰습니다~!
목살스테이크샐러드 ( 18000원 )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대로, 샐러드는 샐러드대로
과일은 과일대로, 계란후라이는 후라이대로
양파는 양파대로 너무 맛있어요~!
샐러드 전체 컷을 보시면 알겠지만
목살스테이크와 샐러드를 빼곤 나머진 그냥 데코형식으로 올려주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양파도 그냥 채썰어서 올린게 아니라 식초에 절인 양파여서 양파그대로도 너무 맛있어요.
샐러드도 그냥 스테이크에 덩달아 나오는 것이 아닌 6가지 특수야채와 주방장님의 소스
그리고 고소한 치즈까지 얹어져서 담백하니 광주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을 안겨주었답니다.
근데 너무나 맛있었어요.
6가지 특수야채는 치커리, 적겨자, 로즈, 케일 등 신선한 유기농으로 만들고 계십니다.
매일매일 야채를 공수해서 만드시는 거라 정말 신선합니다.
처음에 저 치즈를 못 보고 샐러드를 먹었는데
부드럽고 담백한게 씹히길래 파스타 면발을 넣으신건가 했어요.
근데 알고 보니 치즈였네요.
이 치즈가 아주 파스타 면발 식감마냥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더해줘요.
목살 스테이크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갈비소스로 구워져서 나오는데
샐러드와 함께 입안에 넣는 순간
와..정말 맛있어요 ㅠㅠ
사실 전 날에 목살과 삼겹살을 실컷먹어서
고기가 별로 생각나지 않았는데
새로운 맛과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그만 홀릭되고 말았네요~
이 피클 또한 직접 만드셨어요.
아삭거리는 식감을 더 살려주기위해 양배추도 같이 넣었네요.
게다가 청양고추도 갈아 넣어 살짝 매콤하니
신선하고 느끼함을 덜어주는 좋은 피클이었어요.
같이 나온 에이드 입니다.
색깔이 하나 같이 다예쁘죠?
맛도 하나 같이 다 맛있어서 뭘 추천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각자의 기호에 맞게 시켜드시면 좋겠어요~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음료는 블루레몬에이드인데요.
정말 가게의 혁명이라고 외치시고 가시네요..!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몽에이드를 원래 좋아해서
여기 자몽에이드에 끌렸어요~~~
근데 상대방은 블루베리에이드가 좋다고 하고..ㅋ
그냥 다 맛있으니 기호에 맞게 시켜드세요~
그리고 등장한 새우필라프입니다.
크기 비교 하시라고
주민등록증과 갤럭시 s2를 놓고 찍어봤어요~
사진에서도 보이시겠지만 엄청난 양이에요.
여자 4명이서 먹어도 되겠어요.
아니 성인남자 3~4이 먹어도 될 양 같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신선하고 오동통한 새우와
샐러드와 동일한 치즈
그리고 계란 후라이가 얹어져 있습니다.
그외 버섯, 애호박, 피망등 다양한 야채와 한데 어울러져 있네요.
새우필라프는 새우를 엄청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보통 새우볶음밥을 시키면
새우가 작거나
큰 새우 절반 작은 새우 절반 섞어주시거나
큰 새우만 있지만 얼마 안들어있는 곳이 많잖아요.
근데 여기는 큰 새우로만 질릴정도로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정말 새우를 질리게 먹을 수 있던 새우필라프 였어요.
양이 너무 많아 걱정이시라구요?
로니로티의 좋은점은 바로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신다는 점이에요.
저희는 2명이서 갔는데
샐러드 하나만 먹는걸로도 벅차서
필라프를 거의 몇숟가락 못먹고 왔어요.
이거 아까워서 어쩌나 하고 있는데
남은 음식은 용기에 싸주시더라구요.
원래는 피클도 싸주시는데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피클용기는 아직 못구하셔서 아쉽게도 피클은 담아오지 못했어요.
하지만 남은 음식을 버리지 않아도 되니
식당에서도 이익이고 (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것도 돈이니깐요! )
저희도 저녁에 전자렌지에 20초만 돌리면
필라프 그 맛을 다시 느낄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새로 생긴 충장로 로니로티
이번 기회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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