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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축제와 행사

[광주시]강운태 시장 유럽 방문, 투자유치ㆍ우호교류 협정ㆍ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 체결 등 다방면 성과 거둬

강운태 시장 유럽 방문, 투자유치ㆍ우호교류 협정ㆍ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 체결 등 다방면 성과 거둬
 - 자동차부품 제조 및 치과산업분야 4개사 5천만달러 투자유치
 - 獨 라이프치히市 우호교류 협정 체결
 - 獨 카셀·보훔市 방문, 신재생에너지 연구협약 체결 및 지열발전 개발 가능성 확인 
 - 런던올림픽 연계한『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개최 홍보활동 전개
(투자유치지원관실, 613-4070)










강운태 시장 일행은 7. 21(토) ~ 7. 29(일)(7박 9일) 기간 동안 오스트리아 빈(vienna) 방문을 시작으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카셀, 보훔,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 란다우 등 6개 도시를 방문해, 


4개사 5천만달러의 투자협약 체결, 도시간 교류협력을 위한 우호도시협약 체결 및 대체에너지로서의 지열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어 런던을 방문해 올림픽 개막에 맞추어『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 개최 홍보활동을 펼쳤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4개사 5,000만달러 투자유치 성과 거둬 
2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vienna)에 소재한 영산그룹을 방문, 자동차부품 제조를 위해 광주에 1천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실행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는데, 영산그룹의 투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62만대 증산 계획과 맞물려 향후 광주가 자동차산업의 메카로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8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영산그룹은 한국에서 수입한 제품을 동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제품의 물류, 유통, 제조,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종합기업으로, 14개국에 자동차 부품 및 차량 개조 공장 등 2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영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종범 회장은 광주 남구 대촌이 고향으로 영산강에서 그룹 이름을 따올 정도로 고향에 대한 사랑이 깊다. 영산그룹은 광주 문화의 유럽 소개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을 내용으로 하고, 현대무용으로 각색한 ‘자스민 광주’를 유럽에서 공연하는 방안을 추진할 뜻을 표명했다. 


강 시장은 2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치과용 기기 및 소재 관련 3개 기업과 4천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덴탈팜(dental farm, 대표 라우라 카텔라)은 광주에 1,500만달러를 투자해 치과 기공용 장비 제조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였으며, 맨프레디(manfredi, 대표 조르지오 맨프레디)는 1,000만달러를 투자해 치과용 기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 쾰른시에 소재한 아덴타텍(adentatec gmbh, 대표 한스요르크 무쳐)은 비금속 치과 합금 생산 전문기업으로 1,500만달러를 투자해 치과용 소재 부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투자에 관심을 가진 이탈리아 기업인이 참석, 향후 투자협약 체결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광주테크노파크 입주 기업과 남부대 인근 소재 기업들을 포함, 총 60여개 사가 집적된 국내 최초의 치과산업 클러스터에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2개사와 독일의 1개사가 합류하면 명실상부한 국제 개방형 치과산업 클러스터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선진도시인 獨 카셀市 기업 컨소시엄과 공동협력 협약 체결
심부지열 특성화 대학인 독일 보훔대 국제지열센터와 공동협력 협약 체결 후, 란다우 지열발전소 방문


23일 오후(현지시간) 광주시는 독일 카셀시의 신재생 에너지 컨설팅 전문기업 3곳과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기본 방향 연구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의 자금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참여하는 독일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인 큐브 엔지니어링(cube engineering), 효율성 평가분야 컨소시엄인 케이이이에이(keea), 분산 에너지 시스템 분야의 클러스터 네트워크인 디넷(deenet)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독일 기업들은 광주시를 모델로 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지원과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 에너지 수급 분석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 모델 연구 개발 등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어 24일 오전(현지시간) 심부지열 특성화 대학인 독일 보훔대를 방문해 광주시, 전남대간 3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제지열센터(international geothermal center)와 지열자원 이용을 위한 시추기술, 발전시설 등에 대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화석연료 대체에너지로서의 심부지열 발전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25일 오후에는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란다우 지열발전소(landau geothermal power plant)를 방문해 지열발전 기술, 운영 현황,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한편 광주시는 탄소중립도시 건설을 위해 2008년 기준 탄소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30%, 2050년까지 50%를 줄인다는 복안을 가지고, 이를 위해서 화석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수급 체계를 신재생 에너지로 바꿔갈 계획이다. 


□‘빛의 도시’ 독일 라이프치히와 우호교류 협정 체결
24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시를 방문, 버크하드 융(burkhard jung)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 확대와 공동번영을 위해 교육, 경제, 통상, 과학, 인권, 문화 및 환경 분야에서의 교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했다. 


라이프치히시는 베를린 남서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민주도시로 독일 통일시 동독 민주화 시위의 발원지이자 거점지역이다. 광주시와 함께 빛의 도시연합(luci)의 회원도시로 ‘빛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고 세계 최고 민간악단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소유한 예술의 도시이기도 한데, 광주시와 민주ㆍ인권ㆍ예술의 도시라는 점에서 유사하며 우호도시로서 서로 협력해 나갈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시장은 내년 5・18 기념행사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시에  라이프치히 대표단 및 예술단체를 광주에 초청할 뜻을 전했으며, 양도시의 문화예술단체의 연례 교류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프라운호퍼 ipa 연구소 프로젝트 오피스 설립 및 미래도시 프로젝트 참여 협의
25일 오전(현지시간) 로봇분야의 세계적인 전문연구소인 독일의 프라운호퍼 ipa연구소(생산기술자동화 연구소, institut fur produktions -technik und automatisierung, 소장 알렉산더 페를, alexander verl)를 방문했다. 


프라운호퍼협회는 독일 내 60여개의 연구소를 포함 80개의 연구기관과 2만30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18억 5천만 유로(한화 2조 6천억원 상당)의 예산을 집행하는 세계적인 응용기술연구기관 중의 하나이다. 


로봇분야의 세계적인 전문연구소인 프라운호퍼 ipa연구소는 세계적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서비스로봇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지원을 위해 ‘프라운호퍼 ipa 프로젝트 office’ 광주 설립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프라운호퍼협회에서 추진 중인 지속가능 도시건설을 목표로 현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연구, 제공하는 ‘미래도시(morgenstadt, future city) 프로젝트’의 참여를 제안받기도 했다.


□강운태시장, 런던 올림픽 현장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홍보 활동 전개
26일 오후 런던 올림픽 개막 시기에 맞춰 런던을 방문한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에서 광주u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런던 ‘코리아 하우스’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직위는 epic(친환경, 평화, it, 문화)를 콘셉트로 개최되는 광주유니버시아드의 비전과 ▲남북단일팀 추진 ▲세계적 명사들로 구성되는 에픽 스피커 ▲un의 유스리더십 캠프 등 2015년까지 추진하는 un 공동 프로젝트를 세계 스포츠계의 거물급 인사들에게 소개하고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향후 이번 투자유치활동 및 신재생에너지분야 협력 등의 활동 결과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끌어내기 위해 투자협약 기업 및 공동협력협약 체결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투자유치 성과 제고는 물론, 


우호협력협약 체결 도시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강화 해 교류사업 발굴 및 상호 약속사항 이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