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능주 풀잎농원 무농약복숭아 팜파티를 통하여 소비자와 소통을..
요즘은 농업현장에 파티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답니다.
화순에는 e-비즈니스멘토링과정을 수료한
화순사이버농업인중심으로 올해 농가 팜파티가
5건 차례대로 실시된답니다.
팜파티(Farm party)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가 결합된 말로 참여자가 직접 농장에서
작물을 수확하여, 음식을 만들고 공연을 준비하는 등
파티의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기존 농촌체험은 농민이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에
도시민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이었던 것에 반해
팜파티는 소비자가 적극 참여하는 방식으로
참여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팜파티 모두를
성공적으로 맞친 무농약 복숭아를 재배하시는
풀잎농원의 노상현,김영숙부부가 지난 4월 28일
전국각지의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하여
500여명이상 참가해 성공적으로 팜파티를 마치고
금번 7월 28일에는 무농약복숭아따기 체험을 비롯해서
무농약복숭아에 대한 O,X퀴즈, 복숭아 당도 알아맞히기,
무농약복숭아 당도알아맞추기등 대낮의 온도가 34도가
넘어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최초 계획한 50여명보다
더 많은 80여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팜파티를 끝냈답니다.
이번 팜파티를 마치면서 팜파티에 참가하는 일부 참가자들의
체험행사간에 무농약복숭아를 따면서
복숭아 가지를 꺽는 행위와 계획에 무농약복숭아 두개를 따서
가져가는걸로 했는데 복숭아를 따서 마음에 들지않으면
버린다든지 두개를 따기로 했는데 그이상을 따 간다든지 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일부 참가자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행위등이 발견되었으며 농가와
이를 지원하는 지자체공무원간의 인식차이가
서로를 힘들게 하고 있음을 거듭느낀 시간이었답니다.
팜파티란 단기간에 어떤 성과가 일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는 결과보고에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조급한 마음이 서로를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아직은 팜파티의 개념에 대해 농가와 참가자,공무원이
뜻을 같이해야할것 같내요.
O,X퀴즈를 진행하고 계시는 동신대 이승현 박사님..
무농약복숭아 따기 체험을 하고 있어요
어떤게 더 클까요?
무농약복숭아 당도 알아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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