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친구들과 만난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누나의 부탁으로 양동시장에 있는 양동통닭 가계를 들렀다. 여름시즌이라 사람들이 에어컨 등 난방시설이 잘되어 있는 마트로 가서인지, 예전과 같은 활기로운은 많이 사라진것 같지만 다음달에 최대 성수기인 추석 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 모일거 같다.
예전에 설, 추석때 음식 장만으로 가족들과 같이 이곳에 와서 물건을 샀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물건을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기 위해 최대한의 흥정을 했는데, 요즘은 대형 마트에서 가격이 다 붙여 있기 때문에 인간다운 면이 많이 사라진것 같아 아쉽다.
오랜만에 양동시장에 왔는데, 예전보다 달라진 모습을 보니 세월이 많이 흘러갔다는것을 느끼게 해준다. 앞으로 더욱 더 활기차게 발전되는 양동시장이 되길 바라며, 이곳에서의 어릴적 추억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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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시장 통닭은
전남권에서도 유명한데..ㅋ 정말 맛있어요~!!ㅎㅎ
닭 말고도~ 떡, 고구마~ 양도 많고.ㅋㅋ 혼자서 한마리 못 먹슴돠.ㅎ
와..양동통닭 먹구 싶다.ㅠㅠ
예전에는 다른 유명한 메이커있는 치킨보다
촌닭을 튀겨넨 양동통닭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갑자기 통닭이 먹고 싶어지네요.
ㅋㅋ 아이들 간식으로도 그만,
정성과 인정이 느껴지지요.
강츄~~
배도 출출한데 양동통닭을 보니 확 땡기네~!
요즘은 여기저기 양동통닭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양동시장에 가서 먹는 맛이 최고!
양동시장은 정감이 가는 곳이죠~ 아주 어렸을적 엄마와 함께 옷구경을 하던 시절이 떠올려 지네요. 서울사람들도 양동통닭을 잘 아시더라구요. 훈훈한 정과 삶이 느껴지는 이곳은 초등학생 아이들도 좋아해서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끔 둘러봅니다.
흐미 양동시장 허면 홍어가게를 빼무그면 섭해불제...
양동시장홍어에다가 탁배기 한그럭 햐~~~! 고것이 홍탁이여 잉..
것다 돼지괴기 1점 허거 무근지 얹으면 삼합이고 이잉~~~,.음메 묵고잡은거....
한국의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운영하기 전에 기웃기웃 재래시장의 글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이 글을 보니 양동시장에 한 번 가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양동통닭의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호남에서 재래시장의로써 두번째 가라믄 서러울정도로 큰 재래시장이지요
양동시장에 오시면 없는것 빼고는 다 있지요.
꼭 한번 들려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