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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광역시]영산강 승천보 탐방기-빛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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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승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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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승천보 공도교

 

영산강 승촌보 탐방기(2011년11월26일)

  초겨울 같지 않은 포근하고 햇볕이 따뜻해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 영산강 승천 보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역사상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하는 4강 살리기 일환으로 지난 10월 23일 준공된 보이다.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영상강의 원래 모습을 되살리고 새로이 수변생태공간을 조성하는 국토 재창조사업으로 4대강 유역을 개조해서 홍수조절능력과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미리 대비하고 이 과정에서 신 성장 동력을 마련해보자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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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의 16개의 보중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꼽히는 영산강 승천 보는 약2천5백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소수력발전소와 함께 완공, 말끔히 단장되었다. 승천 보의 수변공원으로 조성한 공원은 축구장, 어린이 놀이터, 테마길 과 테마숲길, 야외공연장이 생겨 이지역의 대표적인 주민위락시설인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는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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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당시 말도 많았던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유난히 이슈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여름 큰 폭우 속에서도 홍수피해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예방의 효과가 검증되자 건설초기에 반대했던 지역주민들은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 보 건설을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을 주민이 나서서 막고 있다고 한다. 승촌 보는 총 연장 512m로 보에 설치된 조형물의 디자인은 나주평야의 쌀알 ‘생명의 쌀, 생명의 씨알로 다시 태어나는 영산강을 상징 한다고 하며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그 아름다움을 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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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푸른 영산강 줄기를 따라 역사, 문화, 경제의 꽃을 피워나가는 상징의 조형물과 빛고을 광주의 생명의 빛이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영산강 살리기 완공으로 과거 전남 서남부지역의 상업요충지였던 영산포구가 부활하고 있습니다. 영산강 하구둑이 건설되면서 끊겼던 영산강 뱃길이 다시35년 만에 물길이 열리고 물길 따라 이어지는 수변지역은 음식과 근대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거리가 조성되는 등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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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지난 7월 97톤급 왕건 호를 나주 승천 보까지 시험운항을 마쳤다고 한다. 내년 초 왕건호가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되면 영산강 강변 따라 관광 물길이 열리게 되고 지금도 유명한 영산포 홍어 먹을거리가 관광 상품으로 승천보를 경유한 광광의 명소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4대강 중 유일하게 배나들이 문이 설치되어 1백톤급 황포돗배가 목포에서 광주까지 운행될 예정이 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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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이른 시간에도 포근한 겨울날씨에 많은 나들이객들이 줄을 이었다.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이 놀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승촌보는 영산강 금수강촌의 일등공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광산구 쪽의 작은 강우량에도 넘실댄다던 영산강이 홍수와 가룸 걱정 없는 안전한 강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쾌적한 환경에 운동시설과 함께 주민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주민과 더불어 광주시민의 나들이 명품장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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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인데도 비교적 많은 수량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으며 강변에는 이름 모를 아름다운 겨울 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었습니다. 10만평의 넓은 수변공원에는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테마 존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나눔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도시근교의 나들이 코스인입니다. ^^*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 568-7
보길이 : 5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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