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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인권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개막식 및 상영안내-빛창

[광주인권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개막식 및 상영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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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권영화제

2011.11.24(목) ~ 2011.11.27

광주영상복합문화관
*인권영화제는 무료상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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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권영화제 슬로건]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는 기본권과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외침과 저항의 물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느 높은 철탑 크레인 위에서,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높은 등록금의 벽 앞에 교육받을 권리마저 박탈당하는 잔혹한 현실 속에서,
그리고 그 외에 수많은 인권 유린의 현장에서,
오늘도 우리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는 우리 자신과 이웃의 모습에 절망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정 할 수 있는 건 꿈꾸는 것뿐일까요?
더 이상 분노에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이제는 폭압과 차별에 당당히 맞서 변화를 요구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우리'의 모습과 의지를 촉구하며, 올해 광주인권영화제 슬로건을 '카운터펀치 ; 저항의 맞받아치기'로 정했습니다.
생존을 갈망하는 절박한 국민의 목소리에 폭압과 무시로 일관하는 정권을 향해, 그리고 차별과 부조리가 만연한 사회와 인권유린의 현장을 향해 우리 모두가 희망의 '카운터펀치'를 거침없이 휘두르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 16회 광주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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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없는 표현의 자유를 위하여]
세계인권선언 제 19조는 "모든 사람의 의견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이 권리는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가질 자유와 모든 수단에 의해 국경을 넘어 정보와 사상을 추구하고 받고 전할 자유를 포함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우리 나라의 헌법 또한 분명히 표현물에 대한 검열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오랫동안 다양한 의견과 표현에 대한 제재조치가 있어왔다. 그로인해 대다수 국민의 기본적 권리가 억압됐을 뿐 아니라 예술인의 상상력마저 사법당국의 심판대에 올라야 했다. 특히 영상물에 대해서는 '검열'이 의물서 강요되는 것이 보통이였다. 인권 영화제는 이 시대착오적인 검열행위를 '인권'의 이름으로 거부함으로써 하나의 예외를 창조했다. 그 결과 인권영화제는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지만 '표현의 자유'를 위한 투쟁은 인권영화제의 변함없는 푯대이다.

[인권교육의 장]
인권영화제는 인권교육을 위한 하나의 시도로써 '영화'를 선택했다.
인권영화제는 한국사회와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인권유린의 현장으로, 인권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의 삶속으로, 인류 모두의 과제를 알려주는 주제속으로 노동할 권리, 성적 차별없이 동등하게 살아갈 권리,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 문화적 창조력과 상상력을 구현하며 살아갈 권리 등- 사람들을 초대할 것이다. 인권영화제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통해 인권에 대해 알고 느끼고 인권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인권'을 주제로 하는 대항영화와 독립영화의 장]
인권영화제는 대자본의 이해에 기반한 상업주의 영화 흐름에 반대한다. 인권영화제는 인권실현을 위한 다양한 저항영상, 독립영상의 모습들을 함께 향유하고 나누는 영상축제의 장이다.

[지역의 대안영상 발굴]
인권영화제는 더 이상 영화가 대자본의 정유물, 상업적 유희가 아니라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억눌리고 소외된 삶을 스스로 담아내는 것임을 확인하는 장이고자 한다.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 땅의 모습을, 우리의 삶을 우리의 손으로 담아내고 표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영상 및 시민사회단체, 문화단체들 각각의 창조적인 프로그램 기획 및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광주지역에 의미있는 진보적 영상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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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

■ 개막공연 : 유기농펑크포크 창시자 슈퍼백수 ‘사이' (24일(목) 오후6시30분)
■ 폐막공연 :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바라는 '상식이밴드' (27일(일) 오후6시30분)
■ 컨퍼런스 : <지역의 인권영상제작지원과 상영활성화를 위한 방안> (25일(금) 오후6시)
■ 인권카페 :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 휴식의 공간
■ 영화퀴즈 : 깜짝 놀랄만한 영화 퀴즈 (광주극장 영화관람권)
■ 푸른길 기차에서의 영화산책
: 광주인권영화제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이 함께하는 남광주역에 위치한 푸른길 기차에서 4대강 반대 옴니버스 다큐인강,원래 프로젝트 중 단편 4편과 인권단상 섹션 중 2편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11월 24일(목) 오후 2시 강에서 / 삽의 아들 / 자전거의 이름으로 (35")
11월 25일(금) 오후 5시 더블스피크 (45")
11월 26일(토) 오후 1시 감사합니다 / 퍼플맨 (40")
 

[오는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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