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회복지] 소꿉놀이 장난감도서관 탐방기-빛창

소꿉놀이 장난감 도서관 탐방기 (2011년 10월 22일)

  광주광역시와 광주전남진보연대가 차별이 없는 사회통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서구금호동 시영아파트 3단지상가  2층에 ‘소꿉놀이 장난감도서관’이 2011년 9월 22일에 개관하였다. 이번도서관 개관은 동림동 동천마을 장난감 ,도서관 강아지 똥, 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하였다. 아파트 상가 내 2층에 말끔히 단장되어 있는 도서관에는 이른 오전시간인데도 도서관에는 벌써 어린이와 어머니들이 함께 나와서 장난감을 대여하고 바로 현장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면서 놀이에 흥겨워했다.

  어린이들의 특성상 아무리 좋은 고가의 장남감도 시간이 지나면 실증을 갖기 마련이다. 그러나 도서관에서 어린이의 적성에 맞는 선택적 역할의 상징되는 장난감을 대여해 사용한다면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놀이감를 접하면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행동을 상호작용으로 놀이를 통한 발달과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저소득층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드리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엄마 손을 잡고 나와서 장난감을 고르는 유아에서부터 연로하신 할아버지는 손자를 대동하고 나와서 장난감 기구를 이용하며 재롱을 부리는 귀여운 손자와 보내는 모습이 너무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본인이 직접 나와서 대여해가는 어린이 너무도 편리하고 쉬운 이용에 장난감을 한 아름 안고 기뻐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렇듯 소꿉놀이 장난감도서관에는 신세대 어머니에서부터 할아버지, 젊은 아버지까지 찾아와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이 되고 있었다.

  아이에게는 많은 상징적 놀이에 대한 장난감을 선택의 기회를 주어 다양한 놀이영역에서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동네 도서관은 이미 필자의 취재로 빛창블로그를 통해 포스팅된  풍암동 아이숲 도서관, 금호동 아리솔 도서관 역시 같은 맥락에서 운영되는 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주민의 문화적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는 비영리 도서관이다. 운영자체가 기부와 봉사로서 운영하고 있었다.

  역시 순수 자원봉사자에 의해서 운영되는 ,소꿉놀이 장난감도서관에는 오늘도 몇 분의 봉사자가 일손을 돕고 있었다. 이곳 소꿉놀이 장난감 도서관은 개관 두 달 정도밖에 안되지만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준비중이라고 했다. 이미 지난10월 15일에는 인근 풍금공원에서 장터프로그램 개미장터를 개설해서 아름다운가게, 도서관 직영 장터 이동매장을 개설 우리농산물 직거래까지 참여주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해주었다. 이렇게 주민에게는 화합의 될 수 있는 공간으로 환영을 받으면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도서관 개관과 함께 400여 점의 장난감과 500여 권의 책이 구비되어 있으며 대여료는 소형 500원, 대형 2000원으로 대여기간은 1주일로 1회 연장도 가능하다. 기초수급권자 및 장애인에게는 할인의 혜택도 있다. 도서관은 매주 화 ~ 토요일까지 오전 10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도서관의 회원은 일주일에 장난감 1개와 도서 3권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바자회 개미장터 자료

바자회 개미장터 자료

소꿉놀이 장난감도서관은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놀이감과 도서를, 어머니들에게는 주민과 소통의 공간이자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지역주민 동네 사람들이 함께 나눔으로 만들어나가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이다. 지역단체의 후원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아름다운 가게 ‘소꿉놀이 장난감도서관’ 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743-3번지
금호시영아파트 3단지 상가 2층
전화 : 062-385-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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