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도서관의 달콤한 전시회 '슈가크래프트'

여러분. 슈가크래프트라고 아시나요?^^

슈가크래프트는 설탕에 젤라틴을 섞어 꽃, 케잌,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장식품을 만드는 공예로 유럽의 파티문화와 함께 발달되어 근래에는 웨딩, 돌파티, 각종 기념일 등 일상생활에 친숙한 설탕수공예를 말합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어야하며 보관 또한 충격과 높은 습도를 피해야되서 어려움이 많지만 선물 또는 작품으로 많은 여성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슈가크래프트 전시회를 광주에서 열었다는걸 아시나요?

전 지난주에 보러갔는데요!
4월 1일 부터 11일까지 일곡도서관에서 달콤한 슈가크래프트를 전시하였답니다^^
예쁜 데코와 달콤한 설탕으로 만들어진 슈가케잌을 볼 생각을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보여지는 작품의 모습!
이번에도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라고 물어 허락받고 찍은 모습인데요.

전시장 입구에 귀여운 컵케잌들이 있다니..
이 알록달록한 색과 모습이 너무나 예뻐서 입구에서부터 발이 잡혔습니다^^;

앞에 귀여운 컵케잌을 뿌리치고 들어갔는데 나오는 것은 예쁘게 꾸며진 슈가케잌들이었는데요.
케잌만 있는것이 아니라 꽃이나 데코아이템들이 사이사이에 놓여있어 슈가크래프트를 더욱 돋보이게하였답니다^^

전 손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아기자기한걸 못만들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예쁜 슈가케잌을 만들걸 보니 슈가크래프터분의 섬세함에 감탄만 합니다^^
게다가 만드는 과정도 쉽지않고 데코까지 예쁘게 해야되니..
전 슈카크래프트는 못하겠네요^^;ㅎ

중간에 아이들이 들어와서 슈가케잌을 구경하는데, 귀엽다예쁘다맛있겠다라는 말을 하면서 둘러보는데 너무너무 귀여웠답니다^^ 귀여운 슈가케잌이랑 아이들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이들을 따라서 슈가케잌을 구경하다가 입구에 있는 슈카컵케잌을 한 번 더 보고 전시장을 나왔습니다^^
전시장을 빠져나와 바로 전시관으로 들어가느라 못본 일곡도서관 내부를 둘러보았는데요?

제가 사는 곳에서 일곡은 너무 멀어서 처음 와봤는데, 정말 넓더라구요^^
게다가 1층 중앙에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있기에 살펴봤는데 금연을 주제로한 그림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흡연자분들 금연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ㅎ

둘러보면 신문과 잡지 등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1층에 책을 빌릴수 있는 열람실이 있어 살짝 들여다보았습니다.

이렇게 알차게 꾸며놓은 일곡도서관을 보니 일곡에 사시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지더라구요ㅠ
일곡갤러리도 있고 아이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이 있는 모습에 일곡에 사시는 분들이 도서관에 자주 오실 것 같다는 예상을 해보았습니다^^ㅎ


여러분들도 근처에 있는 도서관이 일곡도서관처럼 멋진 곳인가요?ㅎ^^
슈가크래프트 전시회를 보러왔는데 일곡도서관의 멋진 모습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외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