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창블로그(sayGJ)_주간단신 18호 ~*^^*

독일 라이프치히시와 우호교류 협약체결

광주시는 9일 오후 7시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독일 라이프치히시와 경제, 문화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국내·외 기업의 투자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주시는 BMW와 포르쉐 자동차공장이 위치한 라이프치히시와의 협약에 따라 독일과 교류증진, 투자유치 활동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약 182㎞ 떨어진 작센주에 위치한 라이프치히시는 51만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로, 독일 통일의 원동력이 된 동독 민주화시위의 발원지입니다. 세계적 음악가 바흐와 멘델스존이 머물던 예술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자동차와 도서출판, 기계, 화학, 섬유 등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다.

양 시는 중소기업 및 경제관련 기관간의 경제교류, 자동차·광산업·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교류, 예술과 디자인분야의 공공·민간단체 간의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고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습니다.

이로써 광주시는 우호도시인 자알란트주에 이어 라이프치히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독일 내 2개의 대도시와 협력관계를 갖게 됐습니다.

광주시 장애인 탁구팀 창단

광주시 장애인탁구팀이 9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창단식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광주시 장애인탁구팀은 전국 최초 장애인탁구실업팀으로 대부분 타 지자체에서 장애인스포츠단을 장애인체육회에 위탁 운영하는 것과 달리 광주시가 직접 운영합니다.

 장애인탁구팀은 광주 장애인 체육을 상징하고 대한민국 장애인 탁구의 간판스타인 김공용 씨가 초대감독을 맡고 코치 1명, 선수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한편 장애인탁구팀은 올해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내년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대비할 예정입니다.

광주김치타운, 김치 소믈리에 양성 ‘첫걸음’

김치복합 테마파크인 광주김치타운이 광주김치 세계화를 견인할 김치 전문가 양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치타운 내 김치아카데미(원장 김정숙 교수) 주관으로 8일부터 광주김치 전문가 과정인 ‘김치 소믈리에(Sommelier)’ 와 ‘김치 탑 세프’ 과정을 개설하고 최고의 김치전문 인력을 양성합니다.

김치 소믈리에 과정은 오는 5월말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라반지’를 비롯한 22종류의 김치강의와 실습이 진행됩니다. 주요 강사는 대한민국 김치명인 2호로 지정받은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를 비롯, 광주김치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역 김치명인들과 한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 등이며 실습위주의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치 탑 세프(Top Chef's) 과정은 오는 4월초까지 5주 과정으로, 묵은지 요리와 김치 롤 커틀릿 등 김치 서양요리를 주요 교육과목에 편성해 김치요리 저변 확대는 물론 김치요리 전문점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개관한 광주김치타운에는 2월말 현재 외국인 253명을 포함하여 1,000명이 김치체험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공익 차원에서 다문화가정, 지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김치 전문가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김치타운 홈페이지(http://kimchitown.gjcity.net)를 참조하거나 김치아카데미(062-672-8890)로 직접 문의하면 됩니다.

제8회 남구민상 수상후보자 접수

광주 남구에서는 구의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 계발에 기여한 구민 발굴을 위해 '남구민상' 수상후보를 추천받습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남구민상' 시상부문은 사회·봉사, 효행, 문예·체육, 지역사회발전 부문으로 부문별 1명씩 선발하게 됩니다.

자격 요건은 남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구민으로 지난 2일까지 3년 이상 남구 거주자로서 부문별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추천권자는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30인 이상 연대추천, 남구민상 심사위원회, 남구청장 등이며, 필요한 제출서류는 추천서 1부, 공적조서 1부, 이력서 1부, 사진(3.5×4.5㎝) 2매와 기타 심사에 필요한 공적증빙자료 등입니다.

수상후보자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수상자는 다음 달 29일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시상식은 후보자 추천, 서류심사, 현지 실사, 심사위원회 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6일 열리는 남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남구청 총무과(☏650-7232, 724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북구, 신안동 모아아파트 우수 그린마을 선정

광주광역시 북구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0년 그린마을 종합평가 결과 신안동 모아아파트가 우수마을로 선정됐습니다.

3월 7~8일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되는 그린마을 주민관계자 합동연찬회에서 신안동 모아아파트가 전국 우수 그린마을로 선정되어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상패와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48개 마을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주민참여도, 자원재활용, 녹색소비, 생태환경, 마을별 선택과제 등 6개 분야와 재활용품 수거, 친환경제품 사용하기, 마을가꾸기, 생태환경조성 등 18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실시됐습니다.

우수 그린마을로 선정된 북구 신안동 모아아파트는 180세대 전체 탄소은행 가입, 에너지 급수 소방펌프 고효율형 인버터 설치, 절전형 멀티탭 보급, 등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왔습니다.

신안동 모아아파트는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되었고 광주시 저탄소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에서도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린마을은 가정과 마을에서 주민들이 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 등 녹색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공간적, 실천적 단위로서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녹색마을 또는 녹색커뮤니티를 말한다.

< 문화/공연 등 >

 

사랑의 수화교실 운영

광주광역시 북구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의사소통을 위해 사랑의 수화교실을 운영합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2개월 과정으로 중흥동에 소재한 북광주 수화통역센터에서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희망 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화교실을 운영하게 됩니다.

수화교실은 2기로 나누어 봄가을에 실시하며 제1기는 지난 7일부터 5월11까지, 제2기는 9월5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교육을 실시합니다.

북구는 모집된 제1기 60여명의 주민과 공무원에 대해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초과정과 스스로 문장을 만들고 의사소통이 자연스러울 정도의 중급과정으로 나누어 전문 수화지도사에게 강의를 받게됩니다.

북구가 이번 수화교실을 마련하게 된 것은, 주민과 공무원 등 수화 가능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은 물론 사회참여 확대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서 운영하게 됐습니다.

'천원의 낭만'

(사)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는 14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봄을 노래하다'라는 타이틀로 '천원의 낭만'을 엽니다.

매월 한차례씩 클래식 무대를 선사해 온 '행복한 문화충전 천원의 낭만'의 이번 공연은, 남성솔리스트 앙상블 'IContenti'다.

가곡 '남촌', '3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 봄을 위한 노래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 '넬라 판타지아', '친구여' 등 아름다운 앙상블과 솔로 무대를 선사합니다.

지난달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행복 플러스'에 이어 화이트데이를 맞아 부부, 연인, 가족을 위해 '사랑의 오작교'가 되어 줄 특별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의 062-226-2030/(사)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 www.gjasia.org

법정스님 추모 사진전

법정스님의 입적 1주기를 추모하는 사진전이 대한불교 조계종 무각사(주지 청학스님) 로터스문화관 갤러리에서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작가 근승랑 씨가 법정스님 입적 1주기를 맞아 스님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영전에 바치는 추모사진집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로터스 북카페에서는 사진전시와 함께 2009년 2월 동안거 해제 법문 동영상 DVD가 포함된, 법정스님의 일상을 담은 근승랑 헌정 사진집 '비구ㆍ법정 法頂'을  판매합니다.

‘이모그래피’ 허회태展

전통서예·회화·전각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미술 장르인 ‘이모그래피’의 창시자 허회태 작가의 초대전이 10일부터 16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모그래피’는 ‘감성(emotion)’과 ‘화풍(graphy)’의 합성어. 다양한 문자를 근원으로 사물의 본질 너머의 모습을 찰나에 포착해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화적 이모그래피, 한글이모그래피, 빛으로 빚어낸 이모그래피 등 총 50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