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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서재응과 김선빈,이종범의 존재감이 빛난 경기(6.1기아vsLG)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6 : 1 LG) 승리투수 : 서재응(2승) 오늘 경기는 나이스가이 서재응의 빛나는 제구력과 완급조절의 승리였다. 6.1이닝동안 92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6피안타 6삼진 1볼넷으로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6대1승을 견인하였고 자신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6피안타중 4개의 안타를 좌타자들에게 맞았으나 우타자들을 상대로는 단 2안타에 그칠 정도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6개의 삼진중 4개를 이닝 마무리 삼진으로 처리하여 다음회의 공격에서 타자들에게 더욱 더 기분좋은 공격을 할 수 있게 만든 서재응은 분명한 나이스가이다. 다만 좌타자를 상대로 서클체인지업을 던지다 모두 안타를 맞았듯이 다음 경기때 부터는 그 볼의 활용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가 중요한 포인트..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차정민의 호투가 빛바랜 날(5.31기아타이거즈vsLG트원스)-빛창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타이거즈 1 : 4 LG트윈스) 패전투수 : 양현종 데뷔후 LG전 7연승을 달리던 양현종이 올 시즌 LG전 첫 패를 당하며 5월16일 경기에서 5회에 강판당하더니 오늘은 3회도 못버티고 4실점으로 강판 당하면서 경기의 추가 일찌감치 LG로 기운 경기였다. LG선발이 리즈인 점을 감안하면 선발의 무게는 다승2위를 달리는 양현종보다 리즈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은 양현종이 비록 기아의 좌완에이스이지만 에이스답지 못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비록 5승을 기록중이지만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자세는 1승에 불과한 서재응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양현종과 서재응은 승수는 4승이나 차이나지만 방어율은 비슷하다. 그만큼 많이 내주고 또 득점지원도 많이 받는다는 의미.. 더보기
[기아타이거즈]김선빈의 화려한 타격쇼(5.29기아vs롯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7 : 5 롯데) 승리투수 : 손영민(4승) 김선빈은 비록 신장165cm에 70kg이지만 194cm에 130kg의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이대호만큼의 거인이었다. 타석에서는 한없이 작아 보이지만 그를 상대하는 투수들에게는 엄청난 크기의 거인이었을 것이다. 그가 득점권에 주자를 놔두고 타석에 들어서면 모든 투수들은 긴장을 한다. 꼭 이대호가 들어섰을 때 만큼이나 긴장을 하는 투수들은 어쩌면 김선빈이 더 어려운 상대일 것이다. 어느곳 으로도 타구를 날릴수 있는 그의 부챗살 타격은 투수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그렇다고 김선빈이 장타자도 아니다. 그에게 이대호만큼이나 또는 그 이상으로 두려운 것은 어쩌다 맞는 한방이 아니라 끊임없이 투수를 괴롭히는 그의 선구안과 출루했을 때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이길수도 있었던 아쉬운 기아의 1회말 공격(5.28기아vs롯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0 : 9 롯데) 패전투수 : 윤석민 롯데 고원준에게 유독히 약한 기아 타선을 어떤말로 설명할까? 2010년 신인이었던 고원준에게 데뷔 첫승을 안겨준 것도 기아고 그 해 고원준이 올린 5승중 무려2승을 헌납했다. 고원준을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난 4월29일 경기에서 마무리투수로 나와 포수실책으로 1실점(김사율실점)을 했지만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한타자도 진루를 안시키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까지 불펜에서 활약했던 고원준을 5월들어 선발로 전환시킨 것은 이 경기에서 보여준 고원준이 대담한 피칭이 한 몫했을 것이다 윤석민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빠른 직구와 다향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고원준은 선발로 전환한 5월들어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5월15..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조범현 감독과 양승호 감독의 팽팽한 기싸움의 결과는 ? (5.27기아타이거즈vs롯데자이언츠)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타이거즈 11 : 3 롯데자이언츠) 승리투수 : 로페즈 4승 초반부터 감독들의 불꽃 튀기는 기싸움이 전개되었으나 기싸움의 승리자는 결국 조범현 감독이었다. 양팀 에이스인 로페즈와 송승준의 맞대결이었던 관계로 3~4점 정도만 내면 승리할 수 있다는 감독들의 계산이었을까?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은 2회에 시작되었다. 2회들어 선두타자로 나온 홍성흔이 안타로 출루하자 양승호가목은 조성환에게 보내기 번트 대신 강공을 지시하고 결국 조성환의 2루타로 무사2,3루라는 선취득점의 찬스를 롯데가 먼저 얻는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상대팀의 에이스를 상대로 선두타자가 출루 했을 때 하위타순에서의 보내기 번트는 당연한 것이다. 1점 1점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전술은 고전적이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