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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돌아온 컨트럴아티스트 서재응(5.26기아vs넥센) [기아타이거즈]돌아온 컨트럴아티스트 서재응(5.26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기아타이거즈](기아타이거즈 5 : 1 넥센)승리투수 : 서재응(1승) 서재응은 4전5기란 이런것이며 컨트롤 아티스트란 별명도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앞선 경기까지 4경기에 선발로 출장하여 모두 패하고 마무리로 나선 경기에서도 1패를 안아 승리없이 5패를 기록중인 서재응은 오늘 드디어 첫승을 신고하였다. 6이닝동안 89개의 투구로 3피안타에 5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구석구석에 걸치는 직구로 위닝샷을 삼은 서재응은 메이저리거시절부터 즐겨 들었던 컨트롤 아티스트란 말이 틀림이 없음을 오늘 경기로 확실히 보여주었다. 낮게 깔리는 그의 직구는 빠르지는 않지만 코너웍이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기아타이거즈 3연승과 넥센7연패의 함수관계(5.25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8 : 1 넥센) 승리투수 : 양현종(5승) 어제경기까지 6연패를 기록해서 무기력증의 집단 감염으로 그로기 상태에 빠진 넥센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1회부터 넥센 선발 금민철에게서 프로선수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어이없는 1루 견제 미스로 볼넷으로 나간 이용규에게 3루를 진상받고 김원섭의 희생플라이로 아주 손쉽게 1점을 선취하였다. 좌투수가 1루를 견제하면서 주자를 잡기 위해 던지는 견제가 아니라 주자를 묵어놓기 위해 던지는 견제구가 1루수도 못잡을 정도로 솟구쳐 버리는 견제 악송구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간혹 원바운드로 던져 1루수가 커버를 못하는 경우는 봤어도 1루수 키를 훨씬 넘겨버리는 견제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최희섭 성공적인 4번타순 복귀(5.19기아vsLG)-빛창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2 : 10 LG) 패전투수 : 양현종 오늘경기는 이틀간 기아의 막강 선발인 윤석민, 트레비스에게 솜방망이, 물방망이로 전락했던 LG타선이 모처럼 제 색깔을 보여준 경기였다. 기아는 무려14안타를 얻어맞고 10개의 사사구를 헌납하여 10대2로 대패하였다. 앞선 두 경기에서 11대0 과 7대3으로 승리하더니 오늘은 그 앙갚음을 톡톡히 받은 것이다. 더군다나 LG의 선발투수는 6승으로 다승 단독선두를 달리는 박현준이고 기아는 4승을 기록중인 양현종이다. 두발자국 먼저 달아나고 있는 박현준을 상대로 승리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를 보면 경기 초반 찾아온 기아공격시 2번의 역전찬스가 무산되어 어려움을 겪었고 선발 양현종의 볼넷 남발과 투.포수간의 호흡부족, 포수의.. 더보기
막강LG타선을 물방이로 만든 윤석민의 퍼펙트투구.(5.17기아vsLG)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11:0 LG) 승리투수 : 윤석민 오늘 경기는 시작전부터 팀공격 7개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LG와 최근 5경기 팀타율이 3할에 가까운 기아와의 창의 대결과 16이닝 무자책 경기를 펼치고 있는 기아의 윤석민과 앞선 한화와의 등판 경기에서 완봉승을 눈앞에 두고도 장성호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맞고 완투패한 리즈와의 최고의 우완투수 방패 대결로 스폿트라이트를 받은 경기였다. 투타 모든 면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두 팀간의 대결인데다, 단독2위를 달리고 있는 LG로서는 선두권에 바짝 따라 붙어야 하는 중요한 경기이고, 사상 유래가 없는 중위권 대혼전에서 선두권으로 재 진입하려는 기아로서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기아는 일요일 사직구장.. 더보기
각본없는 드라마를 쓴 올시즌 최고의 명승부(5.15기아vs롯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4:5 롯데) 패전투수 : 박경태 각본없는 드라마의 최종 주인공은 롯데에게 돌아갔다.오늘 경기는 야구에서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보여준 올 시즌 최고의 멋진 경기였다.비록 기아가 지긴 했으나 두팀 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가 기아가 이기는 듯 했으나 결국 이 드라마의 최종 주인공은 롯데 조성환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초반 선취점을 오늘은 롯데가 먼저 냈다.앞선 5연승을 달릴 때 부터 계속된 선취점=기아 승리라는 공식이 어제 경기에서 끝이 나더니 오늘은 선취점을 롯데에게 뺏겨 롯데 페이스로 경기가 진행되었다.1실점후 곧바로 2회 공격에서 따라붙는 득점을 올릴 수 있었으나 김주형의 병살타로 무산되어 승부의 추를 균형을 맞추는데 실패하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