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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

빛과 어둠이 만드는 아름다움 '빛고을 야경'을 보는 단상 바쁘게 걸어온 삶의 여정을 잠시 돌아본다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걸어온 시간들 보다는 걸어 가야할 날들의 버거움이 오늘 현재의 내 모습을 옥죄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처럼 한가로운 마음을 얻어 살아온 그리고 살아갈 빛고을의 야경에 취하면서 늘 새롭게 정진하는 사랑하는 고도의 옛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부터 생의 주 무대로 부대껴온 삶의 테두리 잠깐의 상경을 빼고는 늘 함께했던 그리고 부지런히 다녔던 길모퉁이 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줄은 ......... 삶의 부산한 움직임을 마무리하고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기 위한 도심의 여러 모습들 그 속에 언제나처럼 나도 거기 있었을 텐데 이렇게 방관자로 도심의 아름다움을 탐하며 바라보니 나 역시도 아름다움의 한 .. 더보기
도심속 자연생태공원 '운천저수지'의 겨울풍경 오랫동안 내린 눈은 사뿐사뿐하게 걸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주어서인지 도심 중심지에 자리잡은 운천저수지로 발길을 향하게 했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살포시 앉은 눈이 예뻐 보여서인지 빈자리가 더 어울려보이네요. 저수지와 자연생태공원을 연결해주는 다리는 오랜 세월의 흔적과 함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겨울이면 갈색으로 시들어버린 잎들이 차갑게 얼어 붙은 호수 위에 하얀 눈꽃과 소복히 쌓여 있지만, 여름이면 홍련으로 가득 메워져 흰뺨검둥오리 등이 찾아와 모습을 보인답니다. 실개천 사이로 흐르는 물은 꽁꽁 얼어 버렸네요.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여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잘 꾸며진 다리옆에는 넓은 저수지가 보이는데 예전에는 이곳에서 논에 물을 대는 역할을 했고 수영과 뱃놀이를 즐기는 장소였.. 더보기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광주의 아름다운 8경' 만화 : 박영철 작가님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광주한정식'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오리탕'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송정떡갈비' 더보기
무등산의 아름다움이여... 3부(규봉암) 12월의 끝자락에서 한해를 정리하며 무등산으로 올라 보았지요. 무척이나 파란하늘이 아름다워서 한없이 빨려들것만 같은 아름다운 파란하늘이여 ~ 확트인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뻥 뚫린것 같은 통쾌함으로 내려다보는 조망 기가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지요. 내친 발걸음 규봉암까지 갔다오려니 힘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얼마나 좋은지...자연의 아름다움 앞에 감탄사가 저절로...감동의 시간이었지요. 고요한 산사에서 느껴보는 특별함.병풍을 두른듯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질때 파란하늘과 환상의 조화...연일 날씨가 흐려서 이런 날씨를 보기도 쉽지가 않았는데...얼마만에 보는 파란하늘이던가...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며 주마등처럼 스치는 수많은 생각들...그저 야생화가 좋아서 정신없이 야생화를 찾아 다녔던 지난 시간들...벅찬.. 더보기
무등산의 아름다움이여... 2부 무등산 입석대,서석대 개방후 두번째로 올라보는 무등산이여...파란하늘에 물들고 싶도록 아름다운 무등산이여...유별나게 날씨가 쾌청하여 날아갈듯이 가벼워지는 마음.확트인 조망이 시원해 보이기도 했지요. 그저 바라만보아도 뻥 뚫린것 같은 통쾌함...시원하게 펼쳐졌었지요. 운좋게도 이리도 좋은날 축복 받은날 이었지요. 연일 뿌옇게 흐린날씨였는데 모처럼 파란하늘이 열린듯...파란하늘에 물들고 싶도록 아름다운 하늘이여...자연속에 동화되어 자연의 숨결을 들으며 더없이 편안하고 평화로운 순간...내마음의 평화를 느껴보며 그저 감사한 마음이지요. 이 순간에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여유...각박한 세상살이 지친 삶에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니까요. 내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하고 더욱 특별한 시간이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