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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백화점에만 문화센터가 있는게 아니다 봄은 색과 함께 오는가 봅니다. 밝고 화사한 색들에서 부터 봄이 느껴집니다. 알록달록 색깔들로 잘 만들어져 전시된 이곳은 어디일까요? 토요일이면 고사리 같은 아이들 손을 잡고 찾아가는 곳은 바로... 광주메트로문화센터입니다. 전국 지하철 중 최초로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 서구문화센터가 아닌 이곳 문화센터는 지하철 이용으로도 쉽게 만날 수 있어서 찾아가기에 편리했습니다. 합지를 재단하여 우리가 실생활에 쓸수있는 생활용품을 만드는 공예로 여러 색깔의 한지를 이용해서 아름답게 꾸미는 우리나라 전통공예죠. 멋스러운 고색 한지공예로 만든 작품입니다. 한복의 우아함과 섬세한 표현이 놀랍다고나 할까요... 화려함과 멋스러움으로 예쁘게 만들어진 드레스 인형들이네요. 작품들을 보니 정성과 인내가 없다면 만.. 더보기
봄향기 가득한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졸졸졸 흐르는 시냇가에 버들강아지가 기지개를 피며, 몽을몽을 피어오른 벗꽃들이 무리를 지어 만개만을 기다리지만 따뜻한 봄 햇살은 움추렸던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Challenge for the Best!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광주유치를 기원하며... 2009년도 처음으로 열리게 된 광주시립합창단의 제133회 정기연주회가 언제나 다양한 레퍼토리의 열정적인 지휘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구천 지휘자와 광주시립합창단 단원들의 환상의 화음을 만끽할 수 있는 연주회를 광주문화예술회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하시면 더욱 좋겠지요?? 광주시립합창단은 '구 천' 지휘자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악보 공연으로 합창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합창단입니다. PROGRAM A Cappella - O sacrum con.. 더보기
"문화로 함께 하는 희망프로젝트"를 아십니까?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얼마 전 '인터뷰'라는 프로그램에서 농촌총각의 인터뷰가 방영된 적이 있다. K씨의 고민은 '국제결혼이 정말, 괜찮은가?'라는 점이었다. 7년 전 사랑의 실패를 경험하고 '사랑'을 기다리며 지내온 시간, 이제 그 기다림을 그만하고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결혼상담을 받은 결과 농촌총각, 많은 나이,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결혼상대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제결혼을 권유하는 것이었다. K씨 주변의 국제결혼 커플들을 인터뷰하면서 국제결혼을 결정하게 되는데, 그 중 한 다문화가정의 사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47세의 A씨는 국제결혼을 했다. 결혼 후 한국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은 밥하고, 빨래하고, 아이를 기르면서, 아내를 돌보는 일까지 마다하지 .. 더보기
하늘을 날으는 고래에 아이들의 마음을 싣고....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자극 할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잠수함"전이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펼쳐져서 아이들 손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금남로분관에서 시작되는 "하늘을 나는 잠수함"전은 몸이 큰 고래가 바다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며 미술관에서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네요~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내겐 꿈이 있어요 사랑이 있어요 희망이 있어요. 맑은 공기와 예쁜 꽃들과 곧게 자란 나무가 있어요.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언제나 노래 부를 수 있고 예쁜 새들과 노래를 하며 신나게 뛰오 놀 거예요. 내겐 꿈이 있어요 사랑이 있어요 희망이 있어요. 밝고 맑은 꿈 곱게 키워서 온 세상을 수놓을 거예요. 행복한 세상 조각보 세상에서 가장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그려낸 깨끗한 모습의 그림처럼 자라나는 아이.. 더보기
임방울 판소리 교실 지금은 빠른 템포의 록 음악이 주류를 이루지만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하얀 전통 한복에 두루마리를 걸친 분들이 동리 정자나 쉴만한 그늘에서 우리 가락을 한 소절씩 하고 그랬지요. 때문에 가끔씩 어린 신동들이 TV프로에 나와서 창을 뽑을 때면 지난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향수를 자극 받곤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 소리가 희귀성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네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사실 우리 고유의 소리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예술입니다. 그리고 전통음악하면 민요 보다는 판소리가 먼저 떠오르는데, 아마도 노동의 수고를 달래는 쉬운 민요 보다는 상당한 수련을 쌓아야 이름 석 자를 내밀 수 있는 판소리가 전문성을 인정받기 때문일 것입니다. 조선 중기 숙종 때 완성된 소리예술로 발달했다는 판소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