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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춤, 광주를 품다 <단청, 붉고 푸른 시간> 임지형&광주현대무용단이 펼치는 광주동구로드아트페스티벌이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단청, 붉고 푸른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단청, 붉고 푸른 시간'은 광주의 붉고 푸른 시간들을 몸짓으로 풀어내는 공연입니다. 이 공연은 2001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2002~2003년 다시 무대에 올려진 작품 '천불 천년을 꿈꾸다'의 2막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천불 천년을 꿈꾸다'는 광주가 보낸 외롭고 힘든 시간을 운주사 와불, 천불 천탑, 칠성바위 등에 빗댄 대규모 서사극입니다. 작품은 시간을 품다, 일곱 개의 소망, 소리와 울림, 변하지 않는 꿈 등 총 4장으로 펼쳐졌습니다. 총지휘는 임지형 단장이 맡았으며 여러 출연진들과 시민들이 함께 해서 더욱더 뜻 깊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 더보기
[광주문화]3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무대_퓨전국악 아이리아 콘서트 “봄, 벗들과 우리소리여행 떠나요”평소보다 일찎 도착했는데,문화해설사분이 전통문화관에 대해 설명하시더군요.박현미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 김산옥 보컬의 사회로 시작. 2번째 곡은 REPLAY로 신났는데요.재즈 와 펑키 리듬이 섞여서 인지 왠지 신남. 3번째 곡은 바람은 어디에서 부는지... 애절하고 잔잔하며 차분하면서 구슬픈 느린 아리랑~4번째 곡 빛고을 아리랑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여기가 빛고을 아리랑일세.박수치고 흥겨운 무대였어요.5번째 곡은 눈을 지그시 감고 감상전주부분의 대금,피리 소리와 마지막 가야금 소리가 마음을 흔드네요.6번째 곡 그리움이 깊어서. 처음 부분의 해금소리가 애절하네요.전체적으로 잔잔하네요.7번째 곡 사랑가. 사랑 사랑 내사랑이야~ 느려서 구슬프네요.8번째곡은 진주난봉가로 처음 .. 더보기
광주에서도 이제 마음껏 재즈 공연을... (모든 이미지 출처: 클럽 마일즈 공식 카페 - http://cafe.daum.net/clubmiles) 우리 광주에도 재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즈클럽에 가서 직접 공연을 즐기는 것은 그동안 서울이나 부산에 계신 분들만의 특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재즈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의 특정 지역 편중 현상이 심했었죠. 지방 소도시에서도 어렵지 않게 재즈클럽을 찾을 수 있는 미국이나 호주같은 나라들에 비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재즈의 기반이 튼튼하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Say GJ' 가입 후 처음 남기는 이 글을 광주에 있는 어느 재즈클럽에 대한 소개글로 채워볼까 합니다. 바로 현재 광주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재즈클럽 'Miles'에 관한 소개글인데요, 위.. 더보기
문화 콘서트 난장 "새바(SEBA) " 광주 공연...2008. 12. 23일 문화와 음악이 살아 숨쉬는 문화 열림터 문화 콘서트 난장... 진정한 음악공간 라이브의 생생한 감동 문화 콘서트 난장... 신선한 기획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많은이들의 가슴에 진정한 음악을 심어 주었습니다. 크로스오버 앙상블 새바(SEBA)공연이 어제 12월 23일 오후7시부터 광주 MBC 문화방송 공개홀에서 공연이 있었습니다. 새바(SEBA)는 새벽을 의미하는 우리 고유의 말에서 따온 이름으로 음악예술에서 경계를 허물고 새 지평을 개척하자는 취지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인이 만나 결성된 크로스오버 공연 그룹. 새바의 음악에는 클래시컬함과 재즈함, 거기에 펑키함과 월드뮤직으로서의 면모까지 곁들여 음악적인 경계를 허물고, 진지한 실내악 음악에서 다이나믹한 재즈.. 더보기
사직골 음악거리 No.13 - "사직골에서 다시 부르는 노래" 어린시절, 방학이 되어 할아버지 댁에 가면 부엌에는 아궁이가 있고, 그위에는 가마솥이 있었다. 그리고 흙벽으로 지어진 부엌 한켠엔 땔감으로 쓸 장작들이 키보다 훨씬 높게 쌓여있었다. 추운겨울 아궁이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른하게 쏟아지는 잠때문에 꾸벅꾸벅 졸았더랬다. '사직골'의 끼익~거리는 나무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마치 그 따뜻한 추억속으로 걸어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직골의 건물 자체는 35년이 되었지만 지금의 모습으로 새단장 한것은 2005년이라고 한다. 가게 앞의 장작을 쌓아 둔 것은 사장님의 아이디어라고 하는데, 눈길을 끌기에 참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담한 가게 안에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 그리고 피아노와 기타를 비롯한 악기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