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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세월호 2주기를 맞는 광주 청소년의 시선 세월호 참사 2주기인 2016년 4월 16일, 광주 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한 달 동안 기획하고 준비한 “세월호 참사 2주기 광주 청소년 문화제-기억의 날”이 5・18민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1주기에도 내린 비가 2주기가 되는 날에도 내렸는데,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청소년 친구들은 2시부터 시작될 추모문화제 준비에 한창이였습니다. 한 켠에 마련된 “단원고 기억교실”은 미수습자 9명(단원고 학생: 남현철, 허다윤, 박영인, 조은화, 단원고 선생님: 고창석, 양승진, 일반인: 이영숙, 권재근, 권혁규)을 기리는 추모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미수습자 9명의 초상화가 놓인 9개의 책상 위에는 그들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책상 위엔 아이들이 좋아했을 법한 과자가 놓이.. 더보기
아리랑, 세계·모두와 함께 부르다 ■ 우리 민족의 노래‘아리랑’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한마당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세계아리랑축전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포천)는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광주공원 앞 아시아다문화커뮤니티공원 일원에서‘땅의 소리, 겨레의 노래’를 주제로 제3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을 개최한다. ■ 올해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은 김포천 전 광주공연재단 이사장이 축전추진위원장, 오성완 연극연출자가 축전예술감독을 맡아 내·외국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특히 세월호의 아픔을 위로하고 광주의 5월 정신을 아리랑의 대주제로 승화시키는 등 차별화된 내용으로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함께하는‘글로벌 공감의 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 축전 첫날인 3일은 사전공연 및 개막공.. 더보기
광주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 돕는다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배안)는 12일 오전 9시부터 재난심리치료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스라엘의 이스라에이드(israaid)를 초청,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재난 발생 시 긴급 투입되어 광주시 민의 정신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스라에이드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이후 9·11 테러, 아이티 대지진 등 위기상황이 발생한 곳에 전문가를 파견하여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현지의 정신과 전문의, 상담교사, 사회복지사와 국제 전문가들을 훈련해 왔다. 이번 워크샵에서 이스라에이드는 직접 사건을 경험한 피해자와 가족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 사건을 접한 사람들이 슬픔, 분노, 죄책감 등 모든 감정을 털어놓고 표현할 수 있도록 트라우마 치유에.. 더보기
세월호 희생자 광주시청 합동분향소 애도 물결 지난 4월28일 광주시청 문화광장에 마련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면서 설치 9일째인 6일 낮 12시 현재 1만3672여명의 추모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아들 딸 손을 잡고 온 가족, 유모차를 밀고 온 젊은 부부, 또래 희생을 슬퍼하는 학생 등 침통한 표정과 무거운 발걸음으로 찾아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시청 합동분향소에는 일부 시민들이 나와 분향객들에게 음료와 차를 제공하고 분향소 주변을 청소하는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분향소 앞에 마련된 리본걸이에는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라’?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희망과 추모의 글을 적은 수천장의 노란리본이 걸려 있고 참배객 중에는 입고 있던 옷을 벗어 희생자 추모 글.. 더보기
광주시, 세월호 침몰사고 합동분향소 운영 광주광역시는 시청 문화광장 야외음악당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ㆍ운영한다. 시는 정부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지역단위 합동분향소 설치 협조 요청에 따라 2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시청 과장급 이상 간부 1명을 상주로 배치하여 조문객을 받는다. 또한 조문객 편의를 위해 조문안내 3명, 방명록 기록 안내 2명, 헌화용 꽃 배부 3명 등 1조 9명씩 1일 3교대 27명이 시민분향 안내를 지원하게 되며 분향소 주변에는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노란색 리본줄을 설치한다. 시민분향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시 총무과(062-61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