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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품바

[무안공연]품바 진혼굿, 2012 무안일로 품바명인대회 무대 품바 진혼굿 각설이(覺說里)의 처음은 깨달은 자들의 고귀한 설법이라고 합니다. 542년간 집요하게 이뤄진 조선조정의 탄압으로 결국 걸인이 되어 이름없이 살다 간 각설들의 넋을 달래고, 품바의 정신과 연희를 현대까지 지켜왔던 한국의 마지막 각설이 왕초 천자근, 정리자, 김시라, 선생의 넋을 달래고자 2012 무안일로 품바명인대회 무대에 굿판을 벌렸습니다. 기획 : (사)일로품바보존회 연출 : 전영선 출연 : 김승덕(일로품바전승자), 전영선(일로품바 무용감독) 굿판 : 2012년 7월29일(일) 품바명인대회 무대 ⓒ이진기 jingi1967@gmail.com 품/바/진/혼/굿 더보기
[품바공연]2012 무안일로 품바 페스티벌 '각설이' 품바 축제 2012 무안일로 품바(Pumba) Festival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일대에서 7월26일(목) ~ 7월29일(일)까지 2012 무안연꽃축제와 연계한 '무안품바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광주에서 열린 공연은 아니지만 보기 힘든 모습이기에 소개할까 합니다. '얼씨구 씨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누구나 알고 있는 품바타령의 대목입니다. 우리는 각설이를 '거렁뱅이' 라고 폄하 하지만 깨달음을 전파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문헌상으로 1470년 조선성종1년 경인년, 흉년이 들면서 전라도 백성들이 스스로 모여 시포를 열고 장문이라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지배자들의 착취와 억압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았던 민초들의 애환과 설음을 대변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