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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후

광주시 중외공원-하서 김인후 동상 광주시 북구 중외공원 내 시립미술관 건물 앞 쪽으로 걷다보면 푸른 소나무와 잘 어루러져 당당하고 늠름하게 문묘에 배향된 우리나라 18현(賢) 중 호남출신 하서 김인후 동상이 있다. 가을날 가족들과 함께 중외공원을 산책하는 길 우리 지역 출신 하서 김인후 선생님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동운고가를 지나 운암동 문화예술회관을 지나 양산동으로 지나는 길에 "하서로' 라는 도로명이 있다는 것도 함께 기억해 본다. 김인후(金麟厚, 1510년 ~ 1560년)는 조선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자는 후지, 호는 하서(河西), 본관은 울산이다. 대한민국에서 부통령을 지낸 인촌 김성수와 기업인 김연수의 선조가 된다. 전라남도 출신이며 김안국의 제자로 수학하였으며, 후에 성균관에 들어가 유생이 되어 이황과 함께 학문을 닦.. 더보기
한적한 도심속의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충장로 가는 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사직공원... 예전에는 동물원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해서 행락객들이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이제는 솜사탕을 파는 아저씨도 안 보이고 원숭이도 없고, 아이들의 신바람나는 왁자지껄한 소리도 들을 수 없는 곳이 되었네요. 주변이 조용하고, 어르신들이 산책을 나오신 모습만 눈에 띄었습니다. 날이 춥고 그래서였는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나무들이 미련없이 떨구어버린 낙엽들만이 이리저리 바닥을 쓸고 지나갔습니다. 뭐..이제 겨울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지요.. 서현교회 방향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데 이렇게 멋진 시문이 새겨져 있더군요. 김인후...전남 장성출신으로 중종,명종 때의 문신이며 학자였다고 합니다. 22살에 사마시를 거쳐 성균관에서 이황과 함께 공부했고, 후에 시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