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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광주역에서 떠나는 남도해양 관광열차 유난히 하늘은 파랗고 산은 울긋불긋하고 들판은 온통 황금색인 가을. 익숙한 가을여행에서 벗어나 덜컹거리는 기차소리를 들으며 맛있는 남도 음식을 느끼고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다도체험까지 하는 여행. 광주에서 출발하여 마산까지 황금빛 가을을 즐기는 기차여행을 소개한다. 2013년 가을. 광주역을 가본적이 있는가? 2013년 9월 27일 새로운 관광열차가 광주역을 출발했다.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이다.S-train의 "S"는 곡선모양의 경전선과 리아스식 해안인 구불구불한 남해얀 모양을 형상화한 이니셜이라고 한다.이 열차는 광주에서 마산, 마산에서 광주 그리고 부산에서 여수엑스포, 여수엑스포에서 부산역까지 총 4대가 운행된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 4874열차 광주(07:55)→광주송정(08:25)→남평.. 더보기
사직골 음악거리 No.6 - "통키타가 있는 찻집 돌담" 사직골 음악거리로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녹색 슬레이트에 예쁜 글씨체로 쓰여진 "통키타가 있는 찻집 돌담" 입구 옆에 서있는 절구도, 싸리빗자루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찻집'이라는 것이다. 이곳 사직골에서 유일한 특징이기도 하다. 아담한 가게안으로 들어가보면 4개의 테이블이 옹기종기 놓여있고, 많은 다기들과 붓으로 쓴 벽의 글씨들로 "아, 정말 찻집이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개량한복을 입고 계신 사장님은 한눈에 봐도 찻집 주인이다. 2007년 12월 이곳 사직골에 처음 가게를 시작하셨다고 한다. 원래 예술의 거리에서부터 찻집을 해오셨고, 돌담이 좋아 찻집 이름을 돌담으로 지으셨단다. 이 찻집을 꾸미기 위해 용달차 두대분량의 나무들을 실어다 나르고, 몇년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