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3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 열어
-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문화․교육․지역사회봉사 등 3개팀 나눔․봉사 시작
광주지역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제13기 빛고을청년봉사단이 지난 26일 발대식을 열고 2016년 나눔과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 임형순) 주관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6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 및 원탁토론’을 청년 봉사단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습니다.
호남대 DRP응원단의 응원 댄스와 위브 관현악 봉사단과 빛고을예술봉사단의 예술 재능 나눔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남․여 봉사단 대표선서를 통해 자원봉사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가장 귀한 사람은 혼자 살지 않고 나눔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라며 “청년들이 지역 안에 머물지 않고 자신만의 언어와 정보를 통해 각자 색깔과 향기를 갖고 자존감 있고 당당하게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미라클스토리 신성국 대표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라는 특강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나눔 실천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작은 변화의 시작이라는 점을 의제로 선정하고 ‘펼쳐라! 빛고을 청년, 퍼져라! 자원봉사의 꿈’을 주제로 청년봉사단으로서 꼭 해보고 싶은 자원봉사 활동과 그 실행 방안에 대한 원탁토론을 진행됐습니다.
원탁토론은 원탁에서 입론, 상호토론, 투표까지 이어지는 직접 참여로 모아진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이 꼭 해보고 싶은 봉사활동으로는 ‘벽화 그리기(공공디자인 봉사)’, ‘소외아동 도움주기 ‘재능을 활용한 봉사’ 등 순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소방관 위문 방문봉사, 사회약자를 위한 봉사활동 등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의견을 낸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테마와 주제가 있는 벽화 거리를 만들어 벽화가 동화처럼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자’, ‘밑그림만 그려놓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벽화 그리기를 하자’, ‘딱딱한 이미지의 길거리를 맨홀뚜껑이나 벽에 재미있게 표현하자’, ‘어둡고 음침한 곳에 벽화를 그려서 밝게 하자’, ‘벽화에 감동을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덧붙이자’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총평을 통해 “청년들이 하고 싶은 봉사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원탁토론에서 선정된 봉사활동은 향후 빛고을청년봉사단 전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빛고을청년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광주지역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나눔실천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출발해 올해로 13기를 맞았다. 문화봉사팀, 교육봉사팀, 지역사회봉사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광주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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