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로 꽃거리’에 봄꽃이 활짝 폈어요 ^^
- 광주시, 문화전당 주변 도심 활력 위해 4월까지 3800여 본 심어 -
광주광역시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한 충장로 꽃거리에 오는 4월까지 봄꽃 3847본을 심는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충장로 꽃거리는 시가 지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충장로 1~3가에 시범적으로 조성한 것으로, 푸른도시사업소와 충장로상인회, 전문 정원가드너가 참여해 충장로 각 상가 앞에 꽃 화분, 행잉바스킷을 비치하고 골목길 정원 등을 마련했습니다.
시는 이달 들어 지난해 심은 가을‧겨울꽃을 정비한 후 봄꽃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2단계로 나눠 율마, 마가렛, 수호초, 로즈마리, 딸기 등 3847본을 심을 계획입니다.
먼저, 이달에는 충장로 1~3가 상가 앞 화분 116개와 골목길정원 1곳에 마가렛 등 2685본을 심고, 4월에는 행잉바스켓 52개, 에코아치 1개 등에 제라늄 등 1162본을 추가로 심고 상인들도 상가 앞에 화분을 내놓는 등 꽃거리를 가꾸는데 적극 참여키로 했습니다.
특히, 5~6월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아셈문화장관회의에 대비 밝은 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꽃과 개화 시기가 다른 여러 식물을 추가적으로 심을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는 충장로 4~5가로 꽃거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충장로 1~3가와 같이 정원가드너, 전문가, 충장로상인회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건물 공간, 거리 분위기에 적합한 화분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4월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평형 푸른도시사업소 소장은 “최근 정원의 아름다움이 그 마을의 품격과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라며 “충장로 꽃거리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품격있는 도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가꾸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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