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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포/카드뉴스

[광주시]미완의 5·18 구묘역 돌탑이 23년만에 완성됩니다

 

 

 

 

미완의 5.18 구묘역 돌탑이 23년만에 완성됩니다.


돌탑쌓기19935.18 민주화 운동 13주기를 맞아 추모객들이 가져온 돌을 규묘역 입구에 쌓아올리는 시민참여형 행사에서 시작했으나, 지속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해 중단됐습니다.

 

당시 1.5m에서 멈춘 돌탑이 관계자와 시민의 손을 거쳐 올해 5.18에 7m로 다시 쌓아집니다.

돌탑쌓기 1단계 행사(3월11일)에서는 23년 전 발기인 등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돌탑의 기초를 세우고 2단계(4월)에는 광주시 마을활동가와 시민이 참여해 전남도청을 문화전당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벽돌 300장으로 탑 기단부를 쌓고, 끝으로 올해 5.18기간에 묘역을 찾는 참배객들이 손수 들고온 돌맹이로 3단계를 완성하게 됩니다.

 

민주화를 외치다 숨진 영령을 위로하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대적 바람과 오월 정신을 담아 미완의 탑이 완성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