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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의료계-광주시 공동체제로 메르스 대응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의 블로그지기 인사드립니다~ ^^

최근 들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동기호흡증후군 (이하 메르스) 에 대해

광주광역시 뿐 만 아니라 전국민이 걱정하고 있는데요,

메르스 환자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기를,

그리고 메르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빨리 완치하시기를 바라며

오늘 소식 전해드릴게요.

 

윤장현 시장님께서는 메르스와 관련해 의료계와 광주시간 공동대책본부를 꾸려,

과학적이고 시스템적으로 대처하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또한 유관기관 및 단체간에 밴드를 만들어

메르스와 관련한 상황과 정부나 지자체 지침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를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지난 4일 오전, 시청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님을 비롯한 자치구 관계자, 시의사회장, 전남대 등 6개 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교육청, 경찰정, U대회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윤장현 시장님께서는

"시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며

"광주에서는 아직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주의 수준 단계이지만

시는 유고나 기관 단체와 시스템적인 대응을 통해

경계수준에 준하는 대책으로 메르스 안전지대로 만들어가겠다"

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와 함께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은 만약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가 가능토록 미리 준비해달라" 는 당부도 잊지 않으셨구요,시 관계부서에는

"발열감지기 확보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라" 고 지시하셨다고 해요.

 

이 날 대책회의에서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님께서는

"현재 주의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계 수준의 대비가 필요하다" 라고  말씀하셨으며,

윤택림 전남대병원장님께서는

"환자발생에 대비, 검사시설 확대 및 격리병상 확보 등 디테일하게 대책을 세워야 하고,

U대회 기간에는 타 지역 병원을 먼저 격리병원으로 지정해 수용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일반환자와 의심환자를 구분할 수 있는

외래전담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여기에서 의심환자로 판명되면 바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하는 형태의

외래전담과 입원전담으로 시스템을 구분해 운영하면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중소병원 관계자는

"일반 환자나 보호자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시나 의사협회에서

통일된 의료진 대응요령을 만들어 내렸으면 좋겠다" 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행정과 의료계, 유관기관 단체들이 힘을 모으면

메르스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모쪼록 더 이상 메르스로 고통받는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분들께서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