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자 광주 서구 구민의 날 기념축제일 이었다.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에서 3천여 명의 시민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박혜자, 천정배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렸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광주 서구의 심장이 바르게 뛸 때 광주에 정신이 되살아나고 서구에 심장이 뛸 때 광주에 미래가 열릴 것이라 확신 합니다’. 라고 했다. 서구는 모든 교통과 행정의 중심이고 생활여건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며 서구가 흔들리면 광주가 흔들리고 서구가 서면 광주, 전남, 호남이 함께 서리라 믿는다며 시민들에게 다짐의 인사말을 남겼다.
오후 15시까지 이어지는 특설무대에서는 풍물패공연과 대북공연, 나눔 퀴즈, 동별 장기자랑 현대무용, 만보기 댄스 페스티벌 나눔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나눔 축제 부스에서는 나눔 장터, 나눔 기관, 사회적 기업 등 이 참여했었다. 부스마다 많은 시민이 줄을 이었다. 그 외 부대프로그램으로 나눔그림 전시, 나눔 도서관 나눔 카페 등 나눔 장난꾸러기 만들기, 등 다양 했다.
축제의 주제와 같이 나눔과 화합 큰잔치에는 광주 민주항쟁 때 5.18정신에 주먹밥을 만들어 나눔으로 배려했던 민주항쟁의 정신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세계 속에서 민주의 성지로 알려진 광주이다. 오늘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주먹밥 만들기 주먹밥 나눔의 체험이 시행되는 축제장에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할머니 할아버지도 함께 참여하는 축제마당 이었다 추억의 붕어빵을 무료로 나눔으로 드시고 가라는 따스한 광주인심이 부스에서 느낄 수 있었다.
계절이 여왕이라고 하는 오월의 첫날 상무시민공원에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지역사회화합의 장소였다. 임시먹거리 부스에서 파전에 막걸리 한 사 발 앞에 놓고 이웃 주민과 함께 야외에 나와 소통하며 나눔과 배려를 할 줄 아는 실천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자칫 단절되기 쉬운 아파트 주거생활에서 나눔의 체험과 함께 웃고 즐기고 소통하며 지역사회공동체 안에서 주민 간에 화합을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주민이 지역사회에 깊은 애정이 있고 이웃관계의 유지를 위해서 나눔 축제는 계속 발전을 추구하는 진화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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