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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 열어








광주광역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열고 여성 안전을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희망찬 광주’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박혜자 국회의원, 여성단체, 시민, 유관기관 종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사전예방, 적극적 대처에 관한 내용을 담은 8개 조항의 여성안전실천을 결했다. 



윤장현 시장은 양성평등 모범부부, 여성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등 여성정책 유공자에게 시상하고 기념사를 통해 “여성이 마음놓고 일하는 사회는 정치인과 공직자들은 물론 언론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라며 “여성정책뿐만 아니라 출산·육아·보육,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일자리,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정남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여성주간 행사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에 대한 발전 방향을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라며 “민선 6기 출범에 발맞춰 내실있는 여성정책 발굴 및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과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5년 ‘여성발전기본법’을 시행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여성주간에는 작은 음악회 ‘로맨틱 클래식’, ‘오월, 여성으로 살다’와 ‘근로정신대 투쟁’ 사진 전시회, 가족영화 상영, 문화체험 부스 운영, 여성노인일자리 창출 활성화 경제 토론회 등 다채로운 부대사행사가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