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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진곡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20일 개장








광산구 진곡산업단지 내 진곡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오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박차를 해소하고, 화물운전자에게 편익

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진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공사와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2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진곡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부지 5만2648㎡에 총 239억원(국비 215, 시비 24)을 투입해 주차

시설 430면(화물 301, 승용 129), 주유소, 운전자 편의시설인 휴게실, 수면실, 식당,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9년 국토교통부의 ‘화물차 휴게시설 중장기 확충계획’에 따라 화물연대, 운송협회,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3월 착공, 올 4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시범운영중이며 주유소, 사무실, 식당 임대자와 주차장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 주차장 이용자 모집(2차) : 6월19 ~ 24일
※ 모집 연락처 :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진곡차고지관리소(962-6668~9)



이용 요금은 대형 화물자동차 기준 월 5만원으로 전국적으로도 가장 저렴하며, 시설 이용자는 휴게동 내 체력단련실, 목욕탕,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차영규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진곡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운영되면 도로변 무분별한 불법 

주·박차가 크게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설을 이용하는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최적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이용 요금도 저렴해 운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화물자동차의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