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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극장 관사 ‘영화의 집’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 1950년대 중반 광주극장                               ▲ 광주극장(현재)                               ▲ 광주극장 및 관사 위치도

 

광주극장 관사가 도심 열린 문화공간 영화의 집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는 ‘2014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사업에 광주극장 관사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사업은 유휴공간을 문화와 공공디자인을 통해 문화공간 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체부가 지난 2011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광주극장 관사를 대상지로 한 열린 문화공간 - 영화의 집프로젝트를 신청했다.

 

광주시는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총 2억원을 투자해 광주극장과 관사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반영해 리모델링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영화와 공연을 중심으로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 영화의 집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화의 집에서는 그동안 광주극장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영화감독과의 만남, 영화인을 위한 강좌, 공연, 전시 등 영화 관련 콘텐츠 들이 보강 확대돼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문화단체와 동호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 기획전, 워크숍, 토론회를 통해 영화동호회, 지역 주민, 방문객 등이 소통하며 교류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