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편적 교육복지에 ‘성큼’
- 올해부터 대안학교 학생까지 무상급식 확대 지원
- 초·중생 무상급식,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 학교폭력 2011년 2973건서 작년 1500건으로 감소
(교육지원과, 613-2710)
광주지역 보편적 교육복지가 가시화되고 있다. 초·중생 무상급식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장학금 지급, 학교폭력 방지 등에 이어 올해부터는 대안학교 학생들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차별 해소를 위해
의무 교육대상인 초·중학교의 전면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초등학교 3학년까지
107억원의 무상급식 지원을 시작한 이후 2012년에 초등학교 전 학년과 일부 중학교에 274억원,
2013년에는 전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83억원을 지원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초·중·고 273개교에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비인가 대안학교에 다니는 관내 10개교 296명의 학생에게도
일반 학생과 똑같이 무상급식을 지원키로 하고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밖지원센터’를 통해 요리교실,
공예실습 같은 취업교육, 학원비 지원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 2011년에 1148명에게 5300만원의 지원을 시작으로
2012년에 995명 1억900만원, 2013년에는 1054명, 8500만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167개 사립유치원 종일반에 운영비, 전담교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경찰, 시민단체, 교육청 등으로 구성된
‘학생사랑지역협의회’를 발족해 학교폭력 예방감시단 운영, 캠페인 전개, 야간순찰 및 유해업소 단속 등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2011년 2973건이었던 학교폭력이 2012년 1664건, 2013년에는 1500여건으로 대폭 줄었다.
이밖에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구성, 학교폭력에 대한 기관별 협조를
강화하고 징계처분의 재심처리 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보편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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