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9일 오전 이형석 경제부시장 주재로 5개 구청과 축산 관련 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거점 통제초소 5곳과 이동 통제반 5곳을 운영하는 등
상황 전파와 차단 방역 조치 등 유기적 협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광주시, ai 긴급방역체제 돌입
- 시장, “철저한 방역으로 ai 청정지역 지속 유지토록”
- 양축농가․음식점에 경영 안정 위한 긴급자금 지원 지시
(생명농업과, 613-3983)
광주광역시는 전북 고창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됨에 따라 예찰과 소독 강화 등 차단 방역을 위한 긴급방역대책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는 19일 0시를 기점으로 가금축산농가 등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이형석 경제부시장 주재로 5개 구청과 축산 관련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거점 통제초소 5곳과 이동 통제반 5곳을 운영하는 등 상황 전파와 차단 방역 조치 등 유기적 협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수의사회는 전문 인력,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압장과 도축장 소독, 군·경에서는 통제초소 운영에 필요한 인력, 광주축협은 양축농가 소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ai 예찰, 토종닭협회는 재래시장 소독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시장은 방역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광주가 지속적으로 ai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동중지명령 조치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닭·오리 양축농가에는 농업정책자금을, 음식점에 대해서는 골목상권특례보증자금을 지원하고, 광주시는 별도의 이차보전을 통해 축협과 신용보증재단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긴급 지원,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특별 지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추진한다.”라며 “관내 가금류 축산농가는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의 가금류는 이동이 엄격히 통제되므로 시중에 유통되는 일은 있을 수 없고, ai 바이러스는 70℃로 30분, 75℃로 5분간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끓여먹으면 절대적으로 안전하므로 소비자들이 가금류 소비에 대한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말아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235농가에서 닭·오리 등 가금류 46만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호남지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명령에 따라 모든 가금류농장과 축산 관련 종사자, 차량, 축산 관련 작업장 종사자의 차량과 물품이 이동이 20일 24시까지 일시 중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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