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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도로조명 통합관제센터 에너지 절감 톡톡

 

 

 

 

 

광주시 도로조명 통합관제센터 에너지 절감 톡톡
 - 도로조명 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가로등 led조명 교체
    … 연간 전기에너지 950㎿ 1억 3,000여 만원 절약
 - 나주혁신도시에 도로조명 통합관제센터 적용, 1,000여 만원 세입 증대
(도로과, 613-4740)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도로조명 통합관제센터’ 운영이 에너지 절감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도로조명 통합관제센터’ 운영 성과와 ‘led 가로등 교체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간 950㎿의 전력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나무 1만 3,000그루를 심어 한해 650여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와 같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5기 들어 강운태 시장과 광주시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끊임없는 연구결과로 평가된다.


 

□ 도로조명 관제센터 구축… 에너지 절감과 신속한 보수 체계 확립
광주시 ‘도로조명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0년 정부의 지역 에너지 절약사업 공모에 응모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광주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시내 주요 도로변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이 발생할 경우 즉시 회로를 차단해 무부하 전력 손실을 차단하고 신속히 보수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특히, 각 자치구별 관제장치를 운영할 경우 시설물이 호환되지 않아 발생하는 독과점 문제와 유지 관리비가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했다. 이로 인해 광주시는 시스템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지난 2012년 나주혁신도시에 적용해 1,000여 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게 됐다.

무엇보다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고효율 조명(led조명)도입 및 교체촉진 프로그램 cdm사업’을 기후변화협약(unfcc)에 등록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 기존 조명시설은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청정개발체계(cdm사업) 추진이 어려웠으나, 이 시스템은 전력의 원격제어, 모니터링, 데이터 자동저장 등 과학적 검증이 가능해 등록을 하게 됐다.


 

□ 기존 가로등 고효율 led로 교체…  50% 에너지 절감, 수명연장
이와 함께 광주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기존 350w의 고용량   메탈 가로등을 150w led조명으로 교체해 전력에너지 절약은 물론  지구온난화 예방에 앞장서 왔다.


 

광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9차례의 테스트를 걸쳐 ks 가로등 조도 기준에 적합한 것을 확인하고 지금까지 3,836개의 가로등을 교체했다. 이로 인해 기존 가로등에 비해 50% 가량, 1년에 1억 3,000만원에 달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10년 이상 가로등 수명을 연장함으로써 가로등 유지관리 비용도 절약했다.


 

특히, 우리지역 led조명 제품이 한국광기술원의 조명실증 평가센터를 활용한 기술검증과 성능시험을

 바탕으로 mig제품을 생산하는 등 제품경쟁력이 높아져 ‘빛에너지 소비 30%이상 줄이기’ 사업을

 본격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주요 간선도로를 잇는 접속도로뿐만 아니라

마을 골목 보안등까지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로조명 통합관제센터는 가로등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해 에너지 절약과 시민 편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저탄소 녹색조명도시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