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하라 광주/소식

소심당 조아라 제10주기 추모예배 및 출판기념회(낮은 땅의 어머니)를 가다

광주YWCA

소심당 조아라 제10주기 출판기념회(낮은 땅의 어머니)

 

 

 

여성·평화·인권 민주화 운동의 선구자 故 조아라 광주 YWCA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지난 8일(월) 광주 YWCA에서 추모예배와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광주 YWCA는 조아라 여사의 일생을 다룬 조아라 자전적 실명 소설 '낮은 땅의 어머니'(작가 문순태)를 출간했습니다.

 

 

 

 

 

조아라 여사는 여성 지위 향상, 사회운동, 신앙인,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헌신해 '광주의 어머니', '민주화의 대모'로 불려왔습니다.

조아라 여사는 1930년대 일제에 항거하다가 옥고를 치렀고 해방 이후에는 건국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대강당 맞은편에는 소심당 조아라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호권 광주시의회의장,

김양균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조비오 신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낮은 땅의 어머니 소설을 집필한 문순태 작가는 조아라 여사를 "또 하나의 무등산"이라 칭하며,

소설을 집필할 당시의 에피소드와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낮은 땅의 어머니'는 여성·민주화 운동에 앞장 선 故 조아라 광주 YWCA 명예회장의 일생을 다룬 자전적 실명 소설입니다.

조아라여사는 광주 5·18 민중항쟁 기간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구속자와 부상자들을 돌보고 1980년대 가족법 개정 서명운동 등에도 앞장선 것으로 알려진 이 시대의 진정한 어머니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