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족봉사단
다문화가정 멘토멘티 "대진이의 생일잔치" 활동
"만남면 반갑고 활동이 즐겁고 가족같아 좋다"
지난 22일은 사랑가족봉사단과 1:1 다문화결연을 맺은 김대진 아기의 돌잔치가 있었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회장 등 결연가족들이 참가하여 축하를 해주고, 광주권역의 다문화친구들이 그루터기다문화센터에 차려진 생일파티를 다 함께 축하해 주었다.
사랑가족봉사단(김혜정 회장)과의 인연으로 올해 후원을 받아 결혼식을 올린 필리핀에서 온 멜리호프는 사랑가족봉사단과 결연을 맺고,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회장은 “오늘처럼 기쁜 일이 있을 때 우리가 함께 사진도 찍고, 축하해 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우리 사랑가족봉사단 가족들도 자기 가족 일처럼 여기고, 함께 도와주고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대진이가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동아여고 박소정 양과 서광중 이현준 군은 "처음에는 낯설기도 하였지만 자주 만나다 보니 정들어서 좋다"고, "다국적 음식도 입에 맞고 맛있어요"라고 즐거워하였다. 사랑가족봉사단은 십시일반 축하금도 전달하며 대진이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월산동에서 8년, 월산댁으로 불리는 티나는 필리핀 이주여성으로 이광연, 이미미의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모임 때마다 분위기 메이커로 활동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필리핀 사람들은 타고난 밝음이 있는 것 같다.
이날 생일의 주인공은 김재진(2살), 진월댁으로 불리는 메리호프가 어머니다. 너무 많은 손님들이 몰려와 즐거운 비명을 질렀으며 오랜만에 조국의 이야기며, 사진이야기, 고향의 가족이야기 등으로 맛있는 수다의 시간을 갖었다.
사랑가족봉사단과 다문화가정의 멘토멘티 1:1자매결연은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으며 그렇게 한발 한발 가까워지고 있었다.
<다국적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그루터기 하우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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