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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광역시청, 외국인 주민 간담회

 

 

광주광역시청, 외국인 주민 간담회 가져

-19일 시청 중회의실서 강운태 시장님과 애로ㆍ건의사항 청취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 다문화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광주 외국인 주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 참석 외국인은 근로자, 결혼이민자, 원어민교사,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들이 참여했으며, 강운태 시장님은

이들에 대한 애로ㆍ건의사항 등을 청취했습니다.

 

 

 

 

 

광주 외국인 주민은 2012년 20,649명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하였으며 중국, 베트남, 미국, 일본, 캄보디아 등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광주를 찾아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님의 인사 말씀과 광주지역 4개 단체(북구 다문화센터, 광주국제교류센터, 가톨릭이주사목회,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의

소개와 애로ㆍ건의사항 청취시간 등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외국인 주민들은 광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광주 시보 영어판을 발행해 줄 것을 희망하고, 외국인 관련 기관에 대한 정보를

모아서 외국어로 발간해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처음 광주에 온 외국인을 위해 버스안내정보시스템의 영어 홈페이지 구축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산모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그 밖에도 긴급지원서비스 원스탑지원 등 의료, 법률 등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외국인 주민을 비롯하여 유학생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이

긴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구축을 건의했습니다.

 

 

 

 

강운태 시장님은 "광주에 거주하시는 외국인이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개선하고 외국인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단시일 내에 개선하기는 어렵겠지만, 외국인이 광주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 가겠다."며 "여러 건의 및 제안 등을

시책추진에 긍정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여 국제도시로서의 외국인 정주 여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광주시에서는 '외국인 주민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사회적응과 향상에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국제교류센터지원과 함께 외국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상담활동 지원, 생활정보 안내책자 제공, 다문화 가족지원 등

외국인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결해왔습니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시민들의 여러 건의 및 제안을 토대로 그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광주시민으로서의 처우를 개선하여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도 외국인 주민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포용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