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맛집] 칠산바다 - 대구탕 [봉선동맛집]
봉선동 남구청 앞 4거리 근처에 있는 횟집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곳에서 회를 먹어본 적이 없네요.
늘 대구탕 아니면 생태탕, 알탕 정도 먹어본 기억 밖에는 없습니다.
언젠가 다시 한번 와볼 기회가 된다면 '칠산스페셜'에 도전해 보고 싶어지는 군요.
가격이 그동안 조금씩(?) 오르더니 어느새 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아무튼 저희는 대구탕 두 그릇을 주문하였고, 그중에 하나는 맑은국물(지리)을 선택하였습니다.
예전에 왔을시에는 완두콩을 듬뿍 담아주시던데 오늘은 왠지 야박(?) 하시다는.......;;
또 제가 온 시간이 저녁시간을 많이 지난 시간이다 보니 조금은 한가합니다.
맑은 국물의 대구탕이 먼저 나왔습니다.
우와 정말 시원해 보입니다.
'칠산바다 대구탕'
저의 대구탕도 나왔습니다.
약간은 얼큰한 맛을 내는 대구탕입니다.
쌀싸한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그리운 날이 되었고 점점 따뜻한 보다 더 뜨거운 국물을 찾고 있습니다.(나이 들었다는 증거인건가?)
대구는 겨울철에 많이 잡히며, 지질함유가 적어 맛이 담백하여 허약한 사람의 보신제로 좋은 음식입니다.
대구는 입이 커서 '대구'이고, 식성이 좋아 닥치는 대로 먹는다고도 합니다.
눈이 내리면 더 맛있어진다는 음식이 바로 대구 이기도 합니다
'칠산바다 대구탕'
'칠산바다 대구탕'
-밑반찬-
'칠산바다 대구탕'
-밑반찬-
'칠산바다 대구탕'
-밑반찬-
'칠산바다 대구탕'
-밑반찬-
'칠산바다 대구탕'
-밑반찬-
'칠산바다 대구탕'
보글보글 끓어 오르며 들어오던 대구탕이 사진을 담아내는 동안 차분해 졌습니다.
대구 한마리는 아니여도 그래도 커다란 대구고기가 덩그러니 푸짐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조금은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이 참 일품입니다.
거기에 한점 한점 맛나게 떨어지는 대구살들은 부드러우면서 입맛을 자꾸 자극합니다.
맑은 국물의 대구탕은 마치 진하게 우러내온 곰국 같은 분위기입니다.
국물맛 또한 구수하니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저도 맑은국물의 대구탕입니다.
뜨끈한 대구탕을 깨끗이 비운 뒤 입가심을 먹어보는 매실차입니다.
대구탕에서는 후식으로 커피보다는 매실차가 잘 어울리네요.
그럼 이곳의 위치는_
주소는_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624-1
거리뷰는_ http://dmaps.kr/cs8k
전화는_ 062-651-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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