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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2012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셔틀프렌즈 이영송 인터뷰- 광주랑

2012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이영송(영어, 셔틀프렌즈) 인터뷰

 

 

1. 어떤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나.

- 영어자원봉사자 모집을 보고 지원하여, 외국사람과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자격을 받았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언어 때문에 불편해 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2. 어떤 자원봉사를 하였나.

- 염주체육관에 상주하면서 주로 영어를 필요로 하는 스텝, 선수들을 안내하였으며 불편한 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 일본말도 조금 할 줄 알아서 일본인들의 안내도 하였는데, 일본인들은 내가 하는 말을 정확하게 수정해 주고, 미소와 친절을 잃지 않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감사하기도 했다.

 

- 스리랑카 선수단이 기억에 남는데, 자유분방하면서 확실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3. 이 기관은 어떻게 아시게 되었는지.

- 남구신문에서 영어자원봉사 모집을 알게 되었고, 2015광주하계유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하여 컨택이 되었고, 조선대학교에서 영어시험(인터뷰)을 통하여 봉사를 하게 되었다.

 

4.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보람은.

- 한국에 대하여, 그리고 광주에 대하여 어떻게 하면 보다 잘 설명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으며, 스웨덴 사람이 “자기나라보다 더 기후가 좋다”고 말했을 때 우리나라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이 들었다. 스웨덴에서 온 부위원장으로 기억한다.

 

5. 자원봉사를 하면서 힘든 점은.

- 영어 하나로만 봉사를 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고, 중국어라든가 한 가지 더 외국어를 해야겠다.

 

 

6. 자신에게 자원봉사란.

- 우리나라를 타국에 PR하는 것이다. 한국의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상당히 중요함을 느꼈고, 이미지 전달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 자원봉사란 자신을 수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7. 자원봉사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점은.

- 각개국 선수들의 행동과 그 사람들의 친절, 그리고 서로 교류(소통)된 점이다.

 

8. 자원봉사를 하면서 주로 관심을 가진 점은.

-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서울보다 살기 좋은 광주를 알리려 노력했다.

 

9. 친해진 사람이 있는가.

- 스리랑카 사람들과 친해졌다. 참으로 명랑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로저 요한슨(스웨덴), 엘리스 오델(영국)의 친절함이 기억에 남는다.

 

10. 좌우명은 무엇인가.

- 법정 스님의 <무소유>다. 꾸미지 않고, 더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삶을 살고 싶다.

 

 

시인, 포토페이저 김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