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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무등산 정상개방, 또 다시 3만 인파 몰려

무등산 정상개방, 또 다시 3만 인파 몰려
   - 아동양육시설 청소년과 함께한 산행으로 정상 탐방의 기쁨 선사
   - 토요휴무가 불가능한 직장인을 위해 일요일 개방으로 시민들 모두 만족
(공원녹지과, 613-4210)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7월1일 하루 동안 무등산 정상인 해발 1,187m의 천왕봉 아래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을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정상개방은 지난해 두 차례와 올 봄에 이은 네 번째로 비가 그친 후 선선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무등산을 찾는 3만 여명의 인파가 운집해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은 탐방행렬이 오후 2시가 넘을 때까지 줄을 잇는 등 녹음이 짙어가는 대자연의 경치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중․고생들을 초대해 모든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탐방의 기회를 선사해 모두가 즐거워하고 만족스러운 개방행사가 이뤄졌다.







시는 그 동안 매번 토요일에 정상을 개방해 왔으나 토요휴무가 불가능한 직장인을 위해 이번에는 일요일에 개방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탐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공원녹지과 임희진 과장은 “이번에도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만족감을 주었다”며, “이제는 무등산정상 개방이 연례행사로 정착되어 가고, 갈수록 성숙되어가는 문화시민답게 질서를 잘 지켜주어 안전하고 여유로운 탐방이 이뤄져 군 당국과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