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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어린이날, 곡성기차마을로 떠나보세요~

5월2일, 영화촬영지를 찾아 곡성기차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곡성기차마을은 광주에서 고속버스로 1시간,
승용차로는 빠르면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과제를 하기 위해 기차마을 옆쪽에 따로 마련된 영화세트장을 찾았는데
기차마을에 가기전까지만 해도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촬영지이기 때문에 좀 삭막한 곳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
입장료를 내고 기차마을안으로까지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안쪽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는데요~
봄을맞아 다양한 봄꽃으로 화사하게 조성이 되어있어
마치 동화속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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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기차마을에는 즐길거리가 아주 많았는데요~
나란히 앉아 페달을 밟으며 주위 전경을 구경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
섬진강변을 바라볼 수 있는 관광용 증기기관차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기차마을과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모두 볼 수 있는
이런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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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오른쪽에는 동물농장이라고 해서
토끼와 당나귀 등 여러 종류의 동물들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점은
토끼나 당나귀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수십마리의 토끼들이 자유롭게 뛰오는 공간에 직접 들어가
토끼들을 가까이서 보고 토끼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굉장한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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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토끼먹이인 당근을 사다
토끼들의 공간에 들어가 직접 당근을 주었답니다~
정말이지.. 동물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신선한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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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토끼들의 공간 바로 옆에 있던 당나귀 공간에서 만난
당나귀들입니다~ 정말 귀엽죠^^
가까이 다가가면 먹을것을 달라고 입을 크게 벌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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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 같았습니다.
이 외에도 5월5일엔 어린이날을 맞아
바이킹/회전목마/ 등 9종의 놀이기구도 운영한다고 하니
어린이날을 맞아 방문하시면 따스한 봄의 향연도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좋겠죠?

내일이 어린이날인데요~
혹 곡성까지 이동이 번거롭다면
국립박물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나
광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어린이 벼룩시장 행사에
참여해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다가오는 어린이날
집에만 있지마시고 꼭 외출하셔서
따스한 봄의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