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오리 특별전 - 광주해양전시관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광주해양전시관입니다^^
광주해양전시관은 우치공원 안 쪽에 있는데요.
오랜만에 동생들이 놀러와서 날씨도 풀렸겠다! 함께 놀러갔답니다^^

광주아쿠아리움이 있다는걸 몰랐는데..!
발견한 김에 고고!

반갑게..맞아주고있는 펭귄모형!!


처음에 들어가고나서 작은 물고기 몇몇보이길래 약간 실망했는데 그런걸 비웃듯 짠!하고 나타난 것은
귀염둥이 펭귄!

이래서 입구 쪽에 펭귄모형이 있었구나!
조그마한 아기 펭귄이여서 너무 귀여웠답니다!^^
사람들이 모이자 펭귄이 유리쪽으로 헤엄치는게 어찌나귀엽던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이 흔들렸네요ㅎ..

귀여운 펭귄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아쿠아리움 구경!

아쿠아리움 다녀온지도 꽤 오래되어서인지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여러 종류 특이한 물고기가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ㅎ

이 물고기는 눈을 부릅뜨고 왔다갔다해서 좀 무서웠어요ㅎ
뒤에 니모, 흰동가리가 보이는데요. 제가 알고있는 오렌지색이 아니라서 맞는지 좀 고민했답니다ㅎ
사진은 폰촬영이라 색이 잘 안보이네요ㅠ

이런저런 물고기를 구경하면서 눈에 띄는 물고기!
앨리게이터가피!
큰 몸집에 부리부리한 눈에 움찔했답니다.^^;

앨리게이터가피
미국의 미시시피강에 서식하는 고대어로서 몸이 길쭉하고 주둥이가 길게 나와 있으며 온몸이 단단한 비늘로 덮여 있다. 입 끝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늘어서 있어 그 모양이 악어와 비슷하다하여 '앨리게이터'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면 가까이를 헤엄쳐 다닌다.

찾아보니 부레가 허파와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물 바깥에서도 약 2시간을 버틸 수 있다고합니다.
우와!

좀 더 들어가다보면 피라냐도 나옵니다.
많이 들어보셨죠ㅎ 피아니아. 이빨이 있는 물고기! 작년에 영화로도 나왔었죠ㅎ
피라냐의 이빨이 날카롭고 턱이 강해 위험하긴하지만 사람을 잡아먹을 정도는 아니라는거 아시죠?ㅎ

안 쪽으로 들어가니 이번 아쿠아리움 주제! 가오리가 드디어 나옵니다.
우와...크다!
여러종류의 가오리가 있었는데요.

이건 플라워레이라고 불리는 가오리랍니다.

플라워레이
흔치 않은 종으로 흔히들 꽃무늬때문에 "플라워레이"라고 불린다. 최대 50cm까지 성장하며 평온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원래는 바다에서 살았으나 지각변동으로 인해 고립이 되어 아마존강에 정착하여 적응하게 되었다.
관상가치는 매우 높으나 사육난이도가 높다.

이건 플라워레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타이거레이!

타이거레이
타이거레이는 검은 바탕색과 황금색의 무늬 호랑이무늬가 있는 꼬리를 가진 매우 아름다운종입니다. 성격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좀 소심합니다.

전 가오리들 중에 이녀석이 귀여웠는데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ㅠ

음,, 가오리가 예쁘긴했는데 헤엄치는 모습이 뱀같아서 깜짝놀랐고 좀 징그럽기도했어요..으으
게다가 가오리다!하면서 바짝 붙어 구경하고 다녔는데 갑자기 뱀 출현!
헉! 넌 왜 여기있니!

이외에도 귀여운 메기도 있었는데 붉은꼬리메기라고 불리며 귀여운 얼굴 모양과 더불어 온순한 편인데 육식성이라네요!ㅎ
철갑상어도 보았습니다!ㅎ 수염이 콧수염처럼 보여서 귀여웠어요ㅎ
반짝반짝 금색 물고기도 있네요!

사실 크게 기대는 하지않았는데 가오리 종류가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는 것만 빼면 물고기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ㅎ
여러분들도 우치공원에 가시면 가오리 구경! 어떠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