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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

4월마지막주KIA : 꼬리에 불 붙어있는 호랑이 이야기 힘든 한 주가 아니였나 싶다. 이번 한 주동안 전국에 비가 안내린 곳 없이 공평하게 왔지만 고생복이 터져서인지(?) 기아는 우천 취소된 경기없이 6연전을 무사히 마쳤다. 결과는 2승 4패..또다시 5할의 승률을 앞에 두고 곤두박질 쳤지만 토, 일 마지막 2연전을 연승으로 끝냈다는 것으로라도 위안을 삼아야 할 일. 어쨌든 이번 주 경기로 상위 양강은 갈렸다. 8연승.. 팀타율 3할로 독보적인 1위를 달려가는 SK! 평일 KIA와의 원정 3연전 스윕..이틀 쉬고 일요일 경기 승으로 저번주 4승만 추가한 두산! 작년과 마찬가지 상황인듯 하다. 올해도 페넌트레이스 3, 4위를 차지하기 위한 중위권싸움이 피 터지는 전쟁이 될거라고 조심스레 점쳐본다. KIA의 이번주 또 나름 분석 들어가볼까나~ 누가 뭐래도 선발진.. 더보기
추억의 흑백사진3. 57년전 광주천 57년전 광주천, 빨래하는 아낙들은… 사실, 지금은 어딜 가도 볼 수 없는 모습이다. 도심은 물론이려니와 시골에 가도 맑은 봄날 냇가에 아낙네들이 몰려나와 수다를 떨며 빨래하는 모습들. 시골이라도 어디 빨래할 아낙들이 없고, 그나마도 빨래는 기계의 몫이 된지 오래. 이 한 장의 사진은 광주라는 도시가 산업화 전엔 얼마나 맑고 깨끗했으며 시골스러웠는지 짐작케한다. 1951년에 찍은 것이라고 전해오는 이 사진의 배경은 지금의 태평극장 앞 광주천. 사진 멀리 뒤로 보이는 다리가 1933년 건립된 ‘광주교’. 이 다리가 사진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맑은 물이 흐르고, 날씨 좋은 어느 봄 날 동네 부녀자들이 모두 나와 빨래를 하고 개구장이들은 봄볕이 즐거운가 보다. 지금 그 자리, 그 곳엔 아낙네들도, 아이들도.. 더보기
나눔과 배려 ③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 광주광역시에서 노인복지정책을 알리기 위하여 만든 만화 "제3편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입니다. 알기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구성되어 있네요. 자세한 사항는 광주광역시 노인복지과(☏613-3224)로 문의하시면 된답니다. ※ 관련글 나눔과 배려 ①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나눔과 배려 ②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더보기
4월넷째주 KIA는 호랑이가 될 것인가? 고양이가 될 것인가? 지난주의 기아는 한마디로 참 괜찮았다 특히 주말 3연전( 對 LG전)에서의 기아는 정말로 괜찮았다 나로서는 사실 주말 3연전 스윕을 기대했지만 1선발 윤석민의 부진으로 2승 1패로 만족해야했다 지난주의 기아 성적은 4승 2패 .. 승패차 +2가 추가되면서 공동 5위로 Jump했다 ( 물론 최하위 한화와 겨우 반게임 차이지만서도..) 2009 프로야구 뚜껑이 열리기전 전문가들의 강팀,약팀 분석따위가 휴지조각이 될만큼 페넌트레이스 10분의 1이 넘은 현재 피터지는 순위싸움이 진행중이다 이번주 판도에 따라 상위권과 하위권이 명확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주 첫 3연전 두산과의 홈경기 중 2경기의 뚜껑이 열린 결과 KIA의 타선? 아직 건재했다 KIA의 선발진? 그런데로 쓸만했다 그러나 선발진에 비해 다소 .. 더보기
진분홍 꽃잔디에 心을 빼앗기다 얼마 전부터 광주 어디를 가든 눈에 보이는 풍경. 그것은 다름 아닌 진분홍 꽃잔디 이다. 봄의 문턱에서였던 것 같다.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피어나던 꽃잔디는 이제 진분홍 물결을 이루고 있다. 출근길 시내버스를 타면, 신세계백화점 앞을 지나 시청, 상무지구까지 오는 길은 마치, 진분홍 수채화 물감을 활용한 붓 터치가 지나간 것처럼 고운 빛깔을 한껏 뽐내고 있다. 잠이 부족한 무거운 눈꺼풀과 몽롱한 머리, 찌뿌드한 아침을 상쾌하고 기분 좋게 하는데 한몫을 하는 것 같다. 내가 근무하는 곳에서 아침에 갖는 티타임에서는 “난 예전에는 진달래를 보면 가슴이 설레였어~, 그런데 요즘 출근길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잔디 만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데요.” “그러니까, 볼수록 좋더라고” “거리도 깨끗해 보이고, 통일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