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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

광주세계광엑스포 삼총사 레이, 빔이, 그리미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의 마스코트 레이(RAy), 빔이(BEAM), 그리미(GLEAM)의 활약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10월 우리를 세상의 모든 빛으로 안내할 광엑스포 삼총사를 만나볼까요. 먼저 맏형 레이! 빛의 제왕인 태양을 상징하는 레이는 이글거리는 불꽃을 휘날리며 늠늠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태초의 빛, 축제의 빛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정열적인 빨간색에 반투명 노란 선글라스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보랏빛 망토도 멋져요. 가슴엔 RAY와 red를 딴 R를 새겼네요. 그리고 빔이! 달을 상징하는 빔이는 초승달모양의 뿔이 무척 귀여운 캐릭터네요. 인류의 달 정복이 20세기 과학의 정점을 상징해서 일까요. 과학의 빛, 산업의 빛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BEAM과 blue를 딴 B도 눈에 띕니다. 마지막으로 그.. 더보기
니 하오~ 워 쓰 차오팡 _ 조방의 부산여행기 "니하오~ 워 쓰 챠오팡" 안녕하세요. 차오팡이예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제가 최근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의 부산 여행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앗. 광주에 근무하면서 부산여행기가 이상하시죠? 제가 중국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을 많이 알고 싶습니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광주, 부산, 대구 등을 여행합니다. 당연히 광주의 여행은 이미 여러번 했습니다. 지금 저에게 광주 여행기가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저의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면 광주이야기를 많이 들으실수 있습니다. 기대해 주실꺼죠? ^^ 그렇다면 지금부터 부산여행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산은 한국의 제2의 대도시입니다. 예전에 출장때문에 부산에 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는 너무 바빠서 부산의 호텔과 회의장에서만 있어서 아무런 인상을 받지.. 더보기
광주의 거리가 달라진다 사실 에프터스쿨이라는 말에 혹~해서 눈빠지도록 봤다. ^^ 내용은 다름이 아니라 人本디자인도시-광주 선포식을 갖는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간의 삶에서 디자인은 빼놓을 수 없다. 의식주에서부터 시작해서 전자제품, 자동차 할 것 없이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것들에는 디자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그 디자인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 디자인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게 지금의 추세다. 자연만큼 사람을 위한 공간 디자인이 없다. 하지만 도시화되고 있는 현대에서 자연 보다는 많은 사람, 빌딩, 자동차들이 숨막히게 한다. 도시를 좀 비워야 할 필요가 있다. 있어야 할 것이 있으면서 여유와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도시 디자인이 아닐까. 선포식 행사에서 광주의 .. 더보기
따라올 수 없는 정상에 서있는 '무등산 폭격기' 캐스터 : " 아..선동열 선수가 몸을 풀고 있습니다. 상대팀선수들 표정이 일그러지죠. " 해설자 : " 선동열 선수가 몸을 풀어도 타팀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한다더니 정말 그렇군요. " 요즘 야구좀 본다고 하는 초등학생? 중,고생?? 이른바 2000년대 야구 팬들이 선동열 선수(아니 감독이라 하자) 선동열 감독을 비난하는 글들을 쓴다. ' 선뚱이 뭐 대단해! 예전 야구 수준을 생각하면 선뚱은 지금 투수로 나오면 그저 그런투수일거야! ' ' 선동열은 예전 시대를 잘만난 3류 투수입니다!! ' 지들이 뭐 본게 있겠는가..그래 그들에게는 지금 잘던지는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등이 최고일것이다. 물론 지금 야구 수준이 그 시절보다 훨씬 높은 곳에 와있는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메이져리그 팬들이 야구의 전설 베이.. 더보기
추억의 흑백사진 5. 47년 충장로의 기억 47년충장로의 기억 충장로, 그리고 충장로 문화! 지금은 도시가 다극화되어 사라진 말이 하나 있다. ‘시내(市內)’라는 단어. 과거 우린 충장로 일대로 약속시간을 잡을 때 “시내서 보자”고 했고, “시내 간다”고 했다. 광주라는 도시의 중심은 당연히 충장로 일대였다. 따라서 충장로가 아닌 다른 지역은 ‘시외’가 되었던 셈이고 충장로는 시내, 즉 다운타운(downtown)의 개념으로 쓰였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상무지구, 일곡지구, 첨단지구, 금호지구 이런 도심 속 작은 도심들이 속속 생겨났고, 그 지역에도 먹고 놀고 마실 수 있는 충분한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도시는 이제 완전히 ‘다극화’되어 버렸다. 따라서 “시내서 만나자”라는 말은 할 수가 없게 된 것. 아마도 90년대말까지나 쓰였을 말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