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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 문화예술회관 공연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콘서트

7월 24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국악콘서트,

 "순국선열의 꽃이여! 노래하고 춤추라!" 공연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공연은 남도 씻김굿보존회 이상조씨와 두 명 여성 분께 하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씻김굿 공연이었습니다.

인간내면의 응어리진 감성을 끌어내어 정화시킴으로써  한 차원 더 높은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삶에서의 고난과 비애를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켜 축복을 기원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두 번째 공연은 '지전무'라고 하는 세 명이 추는 전통무용이었습니다.
지전춤은 망자를 위한 춤으로써 한지를 길게 오려 만든 것을 손 에 들고 춤을 추므로써 망자의 넋을 불러
부정을 삭이게 하고 원과 한을 끊어주어 극락세계로 안내한다는 내용의 춤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태극기 휘날리며' 라는 코리아문화예술단의  20명의 팀공연이었는데 창작퍼포먼스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양하기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네 번째, 다섯번째, 여섯번째 공연에 이어 마지막 공연에서는
대동한마당으로 '나라사랑 아리랑'이었는데 
 국악과 양악이 합하여 신명난 리듬으로 앙상블을 이루는
점이 참 특이했습니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 마지막 무대는 광복절을 기념하면서 대한국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춤, 노래, 악기가 함께 한 종합예술작품이었습니다.
공연사진은 금지라서 찍을 수 없어서 마지막에 출연진이 나와 관중에게 인사할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순국선열의 꽃이여! 노래하고 춤추라!" 많은 시만들과 함께 이 공연을 지켜보는 순간,
나라 사랑과 애국 열사 그리고 나라 위해 희생하신 순국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눈물 흘리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공연하시는 분들의 정열적인 무대는 마치 실제처럼
진지하게 펼쳐졌기에 보는 이들 역시 다시 한 번 나라 사랑과 순국 선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