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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담양 관방제림] 걷고 싶은 수목길 관방제림

 

 

 

 

 

담양에 가신다면 꼭 다녀가셔야 할 관방제림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0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한

아름다운 수목길로, 몸과 마음을 열어주는 산소길입니다.

 

 

 

 

길이 1.2Km200년이 넘는

이팝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녹색의 푸른 기운과 땅의 흙냄새로 느끼며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뛰는 사람 없이 걷게 됩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평상이 나오는데 거기는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쉬는 곳으로 북적합니다.

 

 

조금 걷다보면 오른쪽에 궁도장이 보입니다.

큰 궁도장이며 올해 1011~13일까지 담양대나무기 대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다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정자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옛 선비들도 쉬면서 왼쪽에는 영산강의 관방천을 보고,

오른쪽에는 들판을 보며 회상에 잠겼을 거 같습니다.

 

 

, 수목길을 천천히 걸어가 보았습니다.

 

 

 

걷다보면 오른쪽에 조각공원 보입니다.

돌과 철로 만든 조각들로 담양에서 예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도깨비 이야기’, ‘까치와 황새이야기’, ‘담양 노래비’, ‘호랑이와 터 이야기’,

, 이놈 여시야등이 재미있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나무들에 심취해서 못 보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니 꼭 찾아서 보세요.

조각공원에서 다시 수목길로 올라와서 다시 걷기 시작하면

아까보다 더 큰 고목들이 보입니다.

 

 

 

관방제림 입구 밑에는 자전거 대여하니 힘드시면 빌려서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무 위에서 비추는 햇빛도 잎들이 가려주네요.

나무가 주는 그늘은 어떤 그늘보다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수목길 구석구석 엄청 키 큰 고목도 눈앞을 가로 막으며,

정말로 웅장한 고목들이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조금 더 가면 관방제림 끝이 나오고, 조금만 더 가면

메타세콰이어길이 나오니 가보시면 좋습니다.

 

 

이것으로 관방제림 답사를 마치며, 이곳의 거대한 풍치림을

가슴 속까지 느껴보고, 설화가 있는 조각공원의 볼거리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