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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기아타이거즈]넥센으로 부터 승리를 헌납받은 타이거즈(5.24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4 : 3 넥센) 승리투수 : 손영민 3승 오늘 경기는 기아가 넥센에게서 승리를 헌납받은 날이다. 1회 3점씩을 주고 받을 때 까지만 해도 오늘 경기는 양팀의 활발한 타격전으로 대량 득점이 나는 분위기 였으나 1회 이후 넥센은 매회 주자를 득점권에 보내 놓고도 점수를 내는데 실패한 반면 기아는 4회 김상훈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도망가는 점수를 내는데 성공하고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1점을 지키는데 성공한 경기였다. 넥센의 공격이 기아에게 번번히 막힌 것도 있지만 넥센의 연패에 따른 무기력증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앞선 경기까지 5연패를 기록중인 넥센은 오늘 경기에서도 1회 반짝 올린 3점을 제외하고 2회 1사1,3루에서 병살타, 3회 1사 1,3루에서 삼진과 투수앞 .. 더보기
최고의 기회에서 공 3개로 삼중살 당한 타이거즈(5.21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4 : 6 한화) 패전투수 : 손영민 보내기번트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 경기다. 보내기번트는 내가 죽고 주자를 한 베이스를 최대한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타자는 번트를 댈수 있을 정도의 공이 들어오면 무조건 대야 하는 것이 교과서다.특히 주자가 2루에 있으면 더더욱 스트라익존 비슷한 공에는 번트를 대야 한다. 2루주자는 투수의 손을 떠난 공이 스트라익존 근처로 들어가면 바로 뛸 준비를 해야 하고 또 리드를 깊게 해야 한다. 그것은 타자와 2루 주자간의 약속된 플레이다..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스트라익존 비슷한 공이 들어오면 타자는 번트를 대고 주자는 3루로 자동으로 스타트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 4대4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기아는 다시 리드할 수..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이종범이 막은 류현진의 노힛트노런(5.20기아vs한화)- 빛창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0 : 5 한화) 패전투수 : 서재응 류현진을 왜 류현진이라 쓰고 괴물이라 부르는지를 메이저리거 스카우트들에게 오늘 경기로 확실하게 증명해 주었다. 류현진은 고비때마다 체인지업으로 기아타자들을 고통으로 몰고 갔으며 9회가 끝날 때 까지 내내 괴로움을 토하게 했다.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8이닝동안 12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1피안타 1볼넷 8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 하였다. 6회 유격수쪽 내야안타를 이종범에게 맞았는데 만약 그 타구가 잡혔더라면 노힛트 노런경기도 가능했다. 기아에겐 살떨리는 이종범의 내야안타였고 한화 류현진에게는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노힛트 노런경기를 놓친 통한의 내야안타였다. 이종범이기에 가능했던 내야안타. 그가 아직도 바람의 아들인 이유다... 더보기
타이거즈 4연승의 힘은 이용규로 부터(5.12기아vs두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6:4 두산) 승리투수 : 트레비스 오늘 경기는 이용규가 부상으로 빠지기전의 기아의 경기를 보는 것 처럼 활발한 공격적 야구를 보게되어이용규의 들자리가 이렇게 크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 경기였다.선발예정이었던 서재응의 일회성 아킬레스 통증으로 트레비스가 하루 당겨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지만 비로 인한 하루 휴무가 있었고 휴일이 하루 더 있던 관계로 무리한 등판은 아니었다고 본다. 경기결과는 기아가 6대4로 이겼지만 9회 두산 마지막타자인 이성열이 삼진아웃될때까지도안심하지 못하는 경기였다.손에 땀을 쥐게하고 잠시도 공에서 한 눈을 팔지 못하게 한 오늘 경기의 그 긴박했던 상황을 정리하자면 볼카운트를 투수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지 못하고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가져가는 트레.. 더보기
윤석민 니퍼트와의 한.미 선발대결에서 완승하다.(5.10기아vs두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2:0 두산) 승리투수 : 윤석민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으면 큰일날 뻔 한 오늘의 경기였다. 오전까지 내린비가 60미리 가까이 되고 경기가 열리기 전 까지도 이슬비가 계속 내려 경기가 취소되어도 손해볼 것 없다는 생각이었지만 막상 경기가 열린다 하니 경기에 집중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안도감이 들었다. 주말 SK와의 문학시리즈를 2승1패로 이끌고, 보기 드믄 연장끝내기 삼중살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 홈으로 내려와 갖는 첫 경기여서, 그 승리의 기운을 그대로 가져가는 중요한 일전에서 비로 인한 득실을 따진다는 것이 어찌보면 하찮은 생각이었지만, 5할 승률로 가는 첫게임에서 기분좋은 영봉승을 하여 내일 경기에도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의 선발은 기아에선 윤석민, 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