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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기아타이거즈]나지완 55일만의 복귀4안타(기아vsLG)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8 : 1 LG) 승리투수 : 윤석민(7승) 오늘 기아는 홈런1개를 포함하여 14안타를 퍼부어 8대1로 대승하였다. 8연승을 달리며 쌓인 피로가 한거번에 몰려 2경기째 중심타선이 침묵하였지만 오늘의 경기에서는 55일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나지완의 4안타 2타점 과 최희섭의 홈런포함 2안탕 3타점 이범호 2안타 1타점 등을 기록하며 모처럼 중심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날이었다. 받은만큼 돌려주지 못하면 잠이 안온다. 그러한 독기가 선수단을 자극했으리라. 연 이틀간 LG에게 홈런6개를 포함한 24개의 안타로 21점을 뺏기며 2연패의 무차별 폭격을 받은 휴유증의 복구는 빨랐다. 그 중심엔 에이스 윤석민의 존재가 있었다. 윤석민은 7이닝을 3피안타 1볼넷 10개의 삼진을 기록하.. 더보기
[기아타이거즈]6연승을 넘어 계속 고고씽..(6.7기아vs두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5 : 2 두산) 승리투수 : 서재응 (3승) 기아가 오늘 두산과의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들어 첫 6연승이자 선발투수 6연승을 동시에 거두며 보너스로 서재응의 3연승까지 기록했다.두산도 3연패를 끊고자 팀의 에이스인 니퍼트가 선발로 나섰으나 불타 오르는 기아 타선을 끄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니퍼트를 상대로 딱 2번의 득점찬스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 시키는 고도의 집중력은 이제 어떻게 하면 경기를 이길 수 있다라는 것을 선수단 모두에게 알게 해 주었다. 투수던 타자던간에 또는 코치진과 선수들간에 믿음이 생기면 질래야 질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투수들은 자신들이 2~3점 정도로 막아주면 이길 수 있다라는 믿음이 생기고 또 타자들은 자기들이 점수를 4~5점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빛나는 양현종의 자원등판 승리(6.3기아vsSK)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4 : 1 SK) 승리투수 : 양현종(6승) 오늘 경기의 히어로는 당연히 양현종이다. 사실 그는 오늘 경기의 선발이 아니다. 화요일 LG전에 선발로 나와 2.2이닝을 던지며 4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투구수는 39개를 기록하여 선발 로테이션상 오늘 경기를 건너 뛰어도 무방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그날 경기에 초반에 무너진 것에 대하여 본인 스스로 자책감을 느끼고 반드시 이겨내고 싶었으리라. 그 좋은 직구를 놔두고 안맞기 위해 꺾이지도 않는 변화구를 남발하다 스스로 자멸한 경기였기에 양현종을사랑하고 좋아하는 타이거즈의 수많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이강철 투수코치를 설득하고 졸졸 따라다니며 자원등판을 간청했다 한다. 머 이정도의 성의를 보였으니 등판을 못해도 억울.. 더보기
[기아타이거즈]김선빈 3점홈런으로 연 이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다.(6.2기아vsLG)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8 : 0 LG) 승리투수 : 로페즈 (5승) 김선빈이 키가 10cm만 더 컸으면 한국 프로야구사가 다시 쓰여졌을 것이라는 말이 허튼 말이 아니라는 것이 오늘 증명되었다. 김선빈의 올 시즌 2호 홈런이자 결승 홈런이 된 3점 홈런의 가치는 3타점 이상의 효과를 가져왔다. 그 홈런 하나로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어려운 승부를 하던 로페즈에게 힘을 실어주고 결국 8대0으로 영봉승을 기록하며 LG전 3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었다. 타석에서 이렇게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김선빈은 이제 기아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었다. 4번타자급 성적을 내고 있는 김선빈 때문에 이제 7개구단 모든 투수들에게는 긴급경계령이 내려졌다. 이대호나 김동주 보다도 더 위협적인 김선빈은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차정민의 호투가 빛바랜 날(5.31기아타이거즈vsLG트원스)-빛창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타이거즈 1 : 4 LG트윈스) 패전투수 : 양현종 데뷔후 LG전 7연승을 달리던 양현종이 올 시즌 LG전 첫 패를 당하며 5월16일 경기에서 5회에 강판당하더니 오늘은 3회도 못버티고 4실점으로 강판 당하면서 경기의 추가 일찌감치 LG로 기운 경기였다. LG선발이 리즈인 점을 감안하면 선발의 무게는 다승2위를 달리는 양현종보다 리즈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은 양현종이 비록 기아의 좌완에이스이지만 에이스답지 못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비록 5승을 기록중이지만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자세는 1승에 불과한 서재응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양현종과 서재응은 승수는 4승이나 차이나지만 방어율은 비슷하다. 그만큼 많이 내주고 또 득점지원도 많이 받는다는 의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