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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

아따! 항꾼에 살아야 좋제 ^^ 제목을 보고 뭔 소린가 싶으시죠? 전라도 사투리로 ‘항꾼에‘는 ’같이’란 뜻입니다. 제목의 글을 고쳐 말하면, " 함께 살아야 좋지"라는 뜻이 되는거겠네요. ^^ 뭐, 제가 전라도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우리 고장 사투리는 참 구수합니다. 특히나 판소리나 시골의 어르신들의 걸죽한 사투리는 왠지 정감이 가고 괜실히 웃음도 나오고 그렇습니다.^^ “아그들 밥 잘 묵읍디여? 겨울에는 실가리가 질로 좋아”, “섣달 그믐달 개밥 퍼주듯이 줘 불란께. 사쇼.”, “오늘 지나믄 묵고 잡아도 못 묵은께, 사가~.”등등, 표현도 다양하고 재미있습니다. ^^ (전라도닷컴의 글을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각 지역에서 고유의 사투리를 듣기가 좀 힘들게 되었죠. 표준어만 제 값을 쳐주고 사투리를 촌스럽게 여기는 사회현.. 더보기
[광주]구도청 앞 컨테이너 박스의 정체를 밝히다. 쿤스트할레 혹시 구 도청앞 분수대 근처로 지나가 보셨나요? 아시아문화마루 혹은 쿤스트할레라고 들어보셨나요? 이제 어디인지 아실듯.. 저는 여기가 처음에 공사장 컨테이너 박스인줄 알았어요.. 그러나 여기는 멋진 문화공간이자 아시아 문화전당의 전신..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놀이공간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물론 어린이도 청소년도 입장 가능합니다. 지난 1월 15일은 夜 벼룩시장이 있었어요. 저는 여기에서 새해 선물로 줄 악세사리들 그리고 음반들, 립밤.. 여러가지를 데리고 왔어요 사실 이 날은 제 생일이기도 했거든요. 스스로에게 생일 선물도 주고 와인도 한잔 했습니다. 글뤼바인 -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날을 비롯하여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는 와인.. 정말 최고의 와인이었습니다. 사진 포스팅은 이 정도로.. 다음에 예정되어.. 더보기
키스해링을 만나러 가는길 - 상록공원을 발견하다. 키스해링.. 이름에 "키스"가 들어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요.. ㅎㅎ 오랜만에 쉬는 일요일 , 키스해링전을 보러 광주시립 미술관으로 고고씽 했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된 공원 "상록공원" 공원안에 미술관이 있더군요.. 상록공원이 예전에 대통령과 도지사들이 쉬던 장소라고 합니다.. 저는 고향이 사실 광주가 아니여서 상록공원이 처음이었습니다. 5.18공원은 산책하러 자주 갔었는데 가까운 곳에 이런 또 아름다운 상록공원이 있었더라구요. 새로운 발견 이제 상록공원도 자주 산책하러 가야 겠어요 키스해링 영어 철자가 "Keith Haring" 저는 Kiss를 상상하면서 혼자 좋아했는데. ㅎㅎ 전시장에 있는 글 중에 "나는 그리는 능력으로 세상에 이바지한다. 나는 가능한 오랫동안,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위해 가능.. 더보기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 샤브향 '월남쌈' 먹고 왔어요`^^ 쫄깃쫄깃~ 하고 담백, 고소, 매콤 까지..!!! 이런 음식이 있냐구요? 있습니다!! 바로 ‘샤브향 월남쌈’ 이에요!ㅋㅋ 처음에 월남쌈이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반적으로 야채, 채소에 밥 얹어서 먹는 쌈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많이 먹어보질 못해서...ㅠㅠ) 개인적으로 ‘샤브향’이란곳도 처음 들어봤답니다 ㅠㅠ 샤브향은 광주에 2군데가 있는데요~ 풍암동과 수완동에 있어요 저는 수완동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 다녀온 저는 샤브향에 푹~~~~~~빠져버렸어요 ~!! @0@ 남자친구, 엄마아빠 모두다 데리고 가서 먹으려구용!!^^* 그럼 절 매료시켰던 샤브향 월남쌈에 대해 포스팅 해볼께요!!ㅋ 샤브향 ‘월남쌈’ 샤브향 내부로 들어가니 깔끔하게 물수건과 물이 놓여져 있었어요~ 들어갔을 아이부터 시작해서 가족.. 더보기
[광주맛집]델리 꼬레아 오치점(deli corea) - 케밥의 유혹에 빠지다 혹시 케밥이 뭔지 아세요? 발음 조심하세요.. ㅎㅎ 케밥입니다. 케밥이 처음 태어난 곳은 "이란"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국제적인 음식이 되었습니다. 광주에서도 케밥을 즐길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오치동 한전앞에 위치한 델리 꼬레아 아이들이 햄버거와 피자를 사달라고 할때, 햄버거보다 맛있고 신선한 야채 토핑이 들어있는 케밥을 먹으러 오치동으로 가보세요. 그리고 추운 겨울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입니다. 커피도 맛있고 차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케익, 쿠키, 빵들도 다른곳에서 맛볼수 없는 맛있는것들이 가득합니다. (왼쪽: 케밥, 오른쪽 : 떡갈비 파이) 메뉴 다양한 커피와 허브차 - 추운 겨울에 따뜻한 차 한잔 소불고기 케밥:3900원 돼지고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