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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맛집]"동해분식"의 팥죽을 소개합니다. - 광주랑

[광주맛집]"동해분식"의 팥죽을 소개합니다.



팥죽 

팥칼국수라고도 하지요.

바로 설아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장흥할머니가 직접 끓여주시는 팥죽이 1등, 동해분식의 팥죽이 2등이랍니다.

동해분식은 한옥 1층인데요 손님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심도 좋으시구 친절하세요.

어머님과 며느리분이 함께 꾸려나가시는 동지죽도 없고 오로지 팥죽 한 메뉴에 대박맛을 내고 있는 집이랍니다.

양옥 가정집 1층을 가게로 사용하신답니당.

 

보리밥에 팥죽 1인분 가격이 5천원!

센스있는 가격에 깔끔한 어머니표 손맛이 끝내줍니다.







성격급한 따님이 그새 나물을 투하하셨군요. 크하하

보리밥두 고슬고슬 맛있어요.






 항상 서너가지의 나물에 김치를 담아주십니다.

너무 짜지도 않고 간이 아주 적당합니다.

조미료 맛 나지 않아요.






여기에 동치미






상추겉절이가 일품이죠. 겉절이는 계절에 따라 봄동 겉절이두 해주시구 

애기상추 겉절이두 해주시고 그렇답니다.








누가 이 아이를 밥 잘안먹는 아이로 볼까 말입니다.

저렇게 폭식포즈로 밥을 비벼주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울 어머님께서 이런 장면을 늘 기대하시는데 시골만 가면 밥양이 줄고 고집도 세지는 울 딸.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이거겠죠.







간지나는 아들을 넘 먹보처럼 찍어놨네요.

전 사진작가가 아니니 이 또한 양해를 구합니다.ㅋㅋ






비빔밥을 다 먹을때 쯤 알아서 가져다 주시는 팥죽입니다.

양도 푸짐합니다.

대개의 분식점에서 드시는 팥죽처럼 멀겋지두 않구요. 찐한 국산팥으로만 끓이신답니다.

보리밥드시구 팥죽안드시는 분도 계세요. 보리밥 양도 밥 한그릇 조금 못된다는...... 후한 인심이 팍팍 느껴집니다







보통 광주분들은 무등산 보리밥집을 많이 가시는데 여기까지 음식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오늘도 행복한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감사합니다.